2023년 소득이동통계: 계층 이동률 34.1%, 청년층이 가장 활발
소득이동통계란 무엇인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3년 소득이동통계」는 15세 이상 국민의 소득 변화를 추적해 계층 이동 현황을 분석한 자료입니다. 국세청의 과세자료와 등록센서스를 결합한 약 1,100만 명 규모의 표본을 토대로, 개인의 근로·사업소득 증감, 소득계층 간 상향 또는 하향 이동률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한 국가 통계입니다.
2023년 소득이동성의 주요 결과
2023년 전체 소득이동성은 34.1%로, 소득 분위 간 이동이 있었던 사람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그중 상향 이동한 비율은 17.3%, 하향 이동한 비율은 16.8%로 상향 이동이 다소 많았습니다. 소득이 상승한 사람은 전체의 64.0%였고, 하락한 사람은 33.9%로 집계되었습니다. 청년층의 이동성이 가장 높았으며, 노년층으로 갈수록 소득이 고정되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 구분 | 전체 | 남자 | 여자 | 청년층 | 중장년층 | 노년층 |
|---|---|---|---|---|---|---|
| 소득이동성 | 34.1% | 33.3% | 35.2% | 40.4% | 31.5% | 25.0% |
| 상향 이동 | 17.3% | 16.6% | 18.1% | 23.0% | 14.7% | 9.9% |
| 하향 이동 | 16.8% | 16.6% | 17.1% | 17.4% | 16.8% | 15.1% |
계층 이동의 의미와 향후 변화 전망
1분위(하위 20%)의 소득 탈출률은 29.9%, 5분위(상위 20%) 유지율은 85.9%로 전년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는 경기 둔화와 고용 불안이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으로 디지털 산업 성장과 맞춤형 복지정책이 강화되면, 청년층의 상향 이동성이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향후에도 소득 분포와 이동 경향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