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하철 전역으로 확대한 ‘천원택배’ 혁신
인천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천원택배’가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2단계로 확대 시행됩니다. 이번 조치는 인천지하철 1·2호선 전 역사 60곳에 집화센터를 설치해, 누구나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저렴하게 택배를 접수하고 받을 수 있도록 한 생활물류 혁신정책입니다.
소상공인 물류비 절감과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
인천시의 천원택배는 건당 1,000원의 요금으로 소상공인에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라인 판매 확대에 따른 물류비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 시행 1년 만에 누적 배송 100만 건을 돌파하고 7,400여 소상공인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2단계에서는 여성·노년층 120여 명을 포함한 총 159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거점 집화센터 |
부평 테크노밸리 U1센터 내 1개소 |
| 서브 집화센터 |
검암·계양·인천시청·부평구청·원인재역 5개소 |
| 운영 인력 |
총 159명(여성·노년층 120명 포함) |
| 지하철 확대 |
1·2호선 60개 역사 전면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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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천원택배 2단계 확대 노선도 |
지속가능한 도시 물류 생태계로의 도약
유정복 시장은 “천원택배는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실현한 인천형 생활물류 모델”이라며, 친환경 배송체계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도시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인천시는 서비스 품질과 접근성을 높여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물류 플랫폼 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