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59.2%, 10명 중 절반만 알고 있다
뇌졸중, 조기 인지가 생명을 살립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민의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이 59.2%에 그친다고 발표했습니다. 즉, 성인 10명 중 절반 정도만이 증상을 정확히 알고 있는 셈입니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로, 갑작스러운 뇌혈관 막힘이나 출혈로 발생하는 중증 질환입니다. 증상 발현 시 신속한 대응이 생사를 가를 수 있으므로 조기 인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뇌졸중 조기증상과 즉각 대응요령
뇌졸중의 대표적인 조기증상은 ‘FAST’로 요약됩니다. 한쪽 얼굴·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마비), 말이 어눌해지고 언어 이해가 어렵거나,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시야가 반으로 줄어드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특히 “잠깐 괜찮아지겠지” 하며 시간을 지체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야간이나 주말이라도 증상이 보이면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 조기증상 | 즉각 대응요령 |
|---|---|
| 한쪽 얼굴·팔·다리 힘이 빠짐 | 지체 없이 119 신고 |
| 말이 어눌하거나 이해 어려움 | 급성기 치료 가능한 병원 이동 |
| 시야가 흐려지거나 두통 | 환자 스스로 운전 금지 |
건강한 뇌를 위한 생활수칙과 향후 전망
질병관리청은 국민의 조기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9대 생활수칙’을 제시했습니다. 금연, 절주, 규칙적 운동, 저염식, 스트레스 관리 등이 핵심입니다. 앞으로는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이 협력해 조기증상 교육과 예방홍보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국민 개개인의 관심과 실천이 모이면 뇌졸중 사망률을 줄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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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출처: 질병관리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