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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혼인·출생 변화, 숫자로 본 한국 가족의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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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의 혼인·출생 변화, 어디까지 왔나 우리 사회는 지난 30년간 가족 구조에 큰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통계청 의 발표에 따르면, 혼인과 출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다 최근 소폭 반등한 모습 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분석에서는 평균 초혼 연령, 출생아 수,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 등을 중심으로 주요 흐름을 정리해 드립니다.     결혼, 늦어지고 줄어들고 있다 1996년 43만 5천 건이었던 혼인 건수는 2022년 19만 2천 건으로 감소한 후, 최근 2년간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9세, 여성 31.6세로 1995년에 비해 각각 5.5세, 6.2세 증가하였습니다.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도 늘어, 전체 혼인의 약 9.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970년부터 2024년까지의 혼인건수와 조혼인율 변화 추이 그래프.     출생도 감소, 출산 연령은 높아져 출생아 수는 1995년 71만 5천 명에서 2023년 23만 명으로 감소한 뒤, 2024년에는 23만 8천 명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30년 새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특히 첫째아 비중이 61.3%로 증가한 반면, 둘째 이후 출생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부모의 평균 출산 연령도 상승하며 모는 33.7세, 부는 36.1세에 달합니다. ▲ 1970년부터 2024년까지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 변화 추이 그래프.    인구동향 통계 향후 전망 혼인과 출생의 회복세는 아직 미약하지만, 장기적인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사회의 다각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인구 구조 변화는 교육, 복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므로 지금부터라도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회적 인식 전환이 절실합니다.

2025년 6월 인구동향: 출생은 늘었지만, 인구는 여전히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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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은 늘었지만, 인구는 여전히 줄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통계청 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9.4% 증가해 1만 9,953명이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2만 7,270명으로, 여전히 출생보다 많아 인구 자연감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혼인 건수는 18,487건으로 9.1% 늘고, 이혼은 6,777건으로 6.0% 줄었습니다.     출산율 소폭 상승, 자연감소폭은 줄었지만…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특히 30~39세 여성의 출산율이 뚜렷하게 증가했습니다. 자연감소폭은 전년 대비 1,317명 줄었지만, 여전히 인구 감소세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시도별로는 세종과 경기에서만 인구가 소폭 증가했고, 나머지 지역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 2025년 6월 인구동향: 출생․사망     이혼 감소, 결혼 생활의 변화 시사 이혼 건수가 전년 대비 6.0% 감소하며 전체 가정 구조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결혼 5~9년차 부부의 이혼이 큰 폭으로 줄었고, 전 연령대에서 이혼율이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경제 안정, 가치관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 2025년 6월 인구동향: 혼인․이혼     향후전망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의 동반 증가는 긍정적 신호이지만, 고령화와 낮은 출산율의 구조적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인구 반등을 위해서는 일자리, 주거, 양육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출생아 수 증가, 반등의 신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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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률 하락세 멈췄나? 2024년 변화의 조짐 통계청 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출생아 수는 총 23만 8,300명으로 전년 대비 8,300명(3.6%) 증가 하였습니다. 이는 출산율 하락세가 이어졌던 최근 10년간의 흐름에서 다소 벗어난 변화로 해석됩니다.     출산율도 소폭 상승, 하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보다 0.03명 증가했으며, 특히 30대 여성의 출산율이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입니다. 첫째아 출생이 가장 많이 늘었고,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은 33.7세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ECD 평균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향후전망 이번 통계는 분명 긍정적인 변화이지만, 출산율이 인구 유지선인 2.1명과는 큰 격차가 있는 만큼, 정책적 지원 확대와 사회적 인식 전환이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음 통계에서 이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관련 시사점 결혼 후 2년 내 출산 비중이 52.6%로 늘었으며, 혼인 외 출생도 5.8%까지 증가하며 다양한 가족 형태가 확산되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변화입니다. 단태아와 다태아, 고령 산모 등의 출산 경향 또한 정책 설계에 중요한 참고 지표가 됩니다.

2025년 4월 인구동향, 출생은 늘었는데 인구는 왜 줄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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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인구동향 요약 및 해석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4월 인구동향 에 따르면, 출생아 수가 늘고 이혼은 줄었지만, 전체 인구는 여전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4월 인구동향 의 주요 통계를 시각 자료와 함께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인구동향 통계 2025년 4월 인구동향 개요 출생아 수는 20,717명 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28,785명 으로 0.8% 증가했고, 혼인 건수는 18,921건 으로 4.9% 늘었습니다. 이혼은 7,299건 으로 5.2% 감소했습니다. 자연증가는 -8,068명으로 여전히 인구가 줄고 있는 상태입니다. ▲ 2025년 4월 인구동향: 인구동태건수 및 동태율 (단위: 명(건), 인구 1천 명당 명(건), %) 출생 증가와 출산율 변화 출생아 수는 2021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다가 2025년 들어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아래 그래프의 검은 선이 출생아 수의 추이를 나타내며, 2025년 4월에 2만 명을 돌파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025년 4월 인구동향: 출생․사망 사망과 자연감소 지속 사망자 수는 큰 폭의 변화는 없지만 여전히 출생보다 많아 자연증가는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출생이 늘어났다고 해서 인구가 늘어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인구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혼인 증가, 이혼 감소 결혼은 늘고, 이혼은 줄었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혼인 건수는 검은 선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이혼 건수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에서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025년 4월 인구동향: 혼인․이혼 2025년 4월 인구동향에서 주목할 점 2025년 4월 인구동향 에서 가장 고무적인 점은 출생 증가와 혼인 증가입니다. 그러나 사망자 수는 여전히 많고 자연감소도 계속되고 있어, 인구 구조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결론 2025년 4월 인구동향 은 일부 지표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구 자...

2020년 혼인‧이혼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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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혼인통계 1) 혼인건수 및 조(粗)혼인율 2020년 혼인건수는 21만 4천 건으로 전년대비 10.7%(-2만 6천 건) 감소함. 조혼인율(인구 1천 명당 혼인건수)은 4.2건으로 전년대비 0.5건 감소함. 2) 종류(초‧재혼)별 혼인 남자의 경우 전체 혼인 중 초혼이 84.3%, 재혼이 15.6%임. 전년대비 초혼은 9.7%, 재혼은 15.7% 각각 감소함. 여자의 경우 전체 혼인 중 초혼이 82.0%, 재혼이 17.8%임. 전년대비 초혼은 9.7%, 재혼은 14.5% 각각 감소함. 남녀 모두 초혼은 78.2%, 남녀 모두 재혼은 11.8%를 차지함. 전년대비 초혼과 재혼 모두 감소했으며, 남자 재혼+여자 초혼(-19.0%)이 가장 많이 감소함. 3) 혼인연령 평균초혼연령은 남자 33.2세, 여자 30.8세로 전년에 비해 남자는 0.1세 하락, 여자는 0.2세 상승함. 10년 전에 비해 남자는 1.4세, 여자는 1.9세 각각 상승함. 평균재혼연령은 남자 50.0세, 여자 45.7세로 전년에 비해 남자는 0.4세, 여자는 0.6세 상승함. 10년 전에 비해 남자는 3.9세, 여자는 4.1세 각각 상승함. 남녀 간의 평균초혼연령 차이는 2.5세로 전년에 비해 0.3세 하락함. 연령차별 초혼 건수는 남자 연상 부부는 10만 9천 건, 동갑 부부는 2만 7천 건, 여자 연상 부부는 3만 1천 건임. 전년대비 남자 연상 부부(-11.2%), 동갑 부부(-6.2%), 여자 연상 부부(-4.4%) 순으로 감소함. 초혼 부부 중 남자 연상 부부는 65.3%, 여자 연상 부부는 18.5%, 동갑 부부는 16.2%를 차지함. 남자 연상 부부 비중은 전년보다 1.5%p 감소한 반면, 여자 연상 부부 비중은 전년보다 0.9%p 증가함. 동갑 부부 비중은 16.2%로 전년보다 0.5%p 증가함. 연령차별 혼인 비중은 남자 3~5세 연상(25.7%)이 가장 많고, 남자 1~2세 연상(25.6%), 동갑(16.2%), 여자 1~2세 연상(12.5%) 순으로 많음. 4) 성‧연령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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