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혼인‧이혼 통계

1. 혼인통계

1) 혼인건수 및 조(粗)혼인율

2020년 혼인건수는 21만 4천 건으로 전년대비 10.7%(-2만 6천 건) 감소함.

조혼인율(인구 1천 명당 혼인건수)은 4.2건으로 전년대비 0.5건 감소함.

2) 종류(초‧재혼)별 혼인

남자의 경우 전체 혼인 중 초혼이 84.3%, 재혼이 15.6%임.

전년대비 초혼은 9.7%, 재혼은 15.7% 각각 감소함.

여자의 경우 전체 혼인 중 초혼이 82.0%, 재혼이 17.8%임.

전년대비 초혼은 9.7%, 재혼은 14.5% 각각 감소함.

남녀 모두 초혼은 78.2%, 남녀 모두 재혼은 11.8%를 차지함.

전년대비 초혼과 재혼 모두 감소했으며, 남자 재혼+여자 초혼(-19.0%)이 가장 많이 감소함.

3) 혼인연령

평균초혼연령은 남자 33.2세, 여자 30.8세로 전년에 비해 남자는 0.1세 하락, 여자는 0.2세 상승함.

10년 전에 비해 남자는 1.4세, 여자는 1.9세 각각 상승함.

평균재혼연령은 남자 50.0세, 여자 45.7세로 전년에 비해 남자는 0.4세, 여자는 0.6세 상승함.

10년 전에 비해 남자는 3.9세, 여자는 4.1세 각각 상승함.

남녀 간의 평균초혼연령 차이는 2.5세로 전년에 비해 0.3세 하락함.

연령차별 초혼 건수는 남자 연상 부부는 10만 9천 건, 동갑 부부는 2만 7천 건, 여자 연상 부부는 3만 1천 건임.

전년대비 남자 연상 부부(-11.2%), 동갑 부부(-6.2%), 여자 연상 부부(-4.4%) 순으로 감소함.

초혼 부부 중 남자 연상 부부는 65.3%, 여자 연상 부부는 18.5%, 동갑 부부는 16.2%를 차지함.

남자 연상 부부 비중은 전년보다 1.5%p 감소한 반면, 여자 연상 부부 비중은 전년보다 0.9%p 증가함.

동갑 부부 비중은 16.2%로 전년보다 0.5%p 증가함.

연령차별 혼인 비중은 남자 3~5세 연상(25.7%)이 가장 많고, 남자 1~2세 연상(25.6%), 동갑(16.2%), 여자 1~2세 연상(12.5%) 순으로 많음.

4) 성‧연령별 혼인

① 남자

남자의 연령별 혼인은 30대 초반(7만 7천 건, 36.2%), 20대 후반(4만 7천 건, 21.9%), 30대 후반(4만 건, 18.6%) 순으로 많음.

전년대비 혼인건수는 모든 연령층에서 감소하였고, 30대 후반(-7천 건), 30대 초반(-6천 건) 순으로 많이 감소함.

남자의 일반혼인율(15세 이상 남자인구 1천 명당 혼인건수)은 9.6건으로 전년대비 1.2건 감소함.

연령별 혼인율(해당연령 남자인구 1천 명당 혼인건수)은 30대 초반이 47.6건으로 가장 높고, 다음은 20대 후반으로 25.2건임.

전년대비 30대 초반은 3.6건, 20대 후반은 2.6건 각각 감소함.

② 여자

여자의 연령별 혼인은 20대 후반(7만 4천 건, 34.8%), 30대 초반(6만 6천 건, 31.0%), 30대 후반(2만 7천 건, 12.4%) 순으로 많음.

전년대비 혼인건수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감소하였고, 20대 후반(-7천 건), 30대 초반(-5천 건) 순으로 많이 감소함.

여자의 일반혼인율(15세 이상 여자인구 1천 명당 혼인건수)은 9.4건으로 전년대비 1.2건 감소함.

연령별 혼인율(해당연령 여자인구 1천 명당 혼인건수)은 20대 후반이 44.9건으로 가장 높고, 다음은 30대 초반으로 44.0건임.

전년대비 20대 후반은 5.5건, 30대 초반은 2.9건 각각 감소함.

5) 외국인과의 혼인

① 혼인건수

외국인과의 혼인은 1만 5천 건으로 전년대비 35.1%(-8천 건) 감소함.

외국인 여자와의 혼인은 1만 1천 건으로 전년대비 37.2% 감소함.

외국인 남자와의 혼인은 4천 건으로 전년대비 28.8% 감소함.

전체 혼인 중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7.2%로 전년보다 2.7%p 감소함.

외국인과의 혼인 중 외국 여자와의 혼인 비중은 72.4%, 외국 남자와의 혼인 비중은 27.6%를 차지함.

② 외국인의 국적

한국 남자와 혼인한 외국 여자의 국적은 베트남(28.3%), 중국(22.7%), 태국(15.6%) 순임.

전년대비 외국 여자와의 혼인건수는 베트남(-53.3%), 중국(-30.8%), 태국(-15.4%) 모두 감소함.

한국 여자와 혼인한 외국 남자의 국적은 미국(26.0%), 중국(22.2%), 베트남(11.8%) 순임.

전년대비 외국 남자와의 혼인건수는 미국(-25.0%), 중국(-33.0%), 베트남(-21.6%) 모두 감소함.

6) 시도별 혼인

시도별 혼인 구성비는 경기(27.1%), 서울(21.0%), 부산(5.7%) 순으로 높음.

혼인건수는 전년대비 대구(-15.6%), 경북(-15.0%), 전남(-14.1%) 등 17개 시도 모두 감소함.

조혼인율은 세종(5.3건), 서울(4.7건), 제주(4.5건) 순으로 높으며, 전북·경북·전남(3.4건), 대구(3.5건) 순으로 낮음.

남자의 평균초혼연령은 서울 33.6세로 가장 높고, 충북 32.6세로 가장 낮음.

평균재혼연령은 서울 51.3세로 가장 높고, 울산 49.4세로 가장 낮음.

여자의 평균초혼연령은 서울 31.6세로 가장 높고, 충남 30.0세로 가장 낮음.

평균재혼연령은 서울 48.0세로 가장 높고, 충남·경북 45.1세로 가장 낮음.

외국인과의 혼인 구성비는 경기(29.3%), 서울(21.5%), 인천(5.9%) 순임.

전년대비 외국인과의 혼인건수는 세종(-48.7%), 울산(-45.7%), 대구(-44.7%) 등 17개 시도 모두 감소함.

전체 혼인 중 외국인과의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충남(8.6%), 전북·제주(8.4%) 순으로 높고, 세종(3.2%), 대전(5.4%), 부산(5.5%) 순으로 낮음.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모든 시도에서 전년보다 감소함.

7) 월별 혼인

월별 혼인은 12월(10.4%), 1월(9.3%), 3월(9.1%) 순으로 많으며, 8월(7.0%)이 가장 적음.

전년동월대비 2월은 증가하고, 나머지 월은 감소함.

4월(-21.8%), 5월(-21.3%), 10월(-19.0%) 순으로 감소함.

2. 이혼통계

1) 이혼건수 및 조(粗)이혼율

2020년 이혼은 10만 7천 건으로 전년대비 3.9%(-4천 건) 감소함.

2020년 조이혼율(인구 1천 명당 이혼건수)은 2.1건으로 전년보다 0.1건 감소함.

유배우 이혼율(유배우 인구 1천 명당 이혼건수)은 4.4건으로 전년보다 0.1건 감소함.

2) 이혼연령

남자 평균이혼연령은 49.4세로 전년에 비해 0.7세 상승함.

10년 전에 비해서는 4.4세 상승함.

여자 평균이혼연령은 46.0세로 전년에 비해 0.7세 상승함.

10년 전에 비해서는 4.9세 상승함.

남녀 간의 평균이혼연령 차이는 3.4세로 2012년 이후 감소 추세임.

3) 성․연령별 이혼

① 남자

남자의 연령별 이혼율은 40대 후반이 1천 명당 8.0건으로 가장 높음

남자의 연령별 이혼은 60세 이상(2만 건, 18.3%), 40대 후반(1만 8천 건, 16.6%), 50대 초반(1만 7천 건, 15.8%) 순으로 많음.

전년대비 이혼건수는 20대에서 50대까지의 이혼은 감소, 60세 이상(9.6%)의 이혼은 증가함.

남자의 일반이혼율(15세 이상 남자인구 1천 명당 이혼건수)은 4.8건으로 전년대비 0.2건 감소함.

남자의 연령별 이혼율(해당연령 남자인구 1천 명당 이혼건수)은 40대 후반이 8.0건으로 가장 많고, 40대 초반(7.8건)과 50대 초반(7.7건) 순임.

전년대비 20대에서 50대까지의 이혼율은 감소함.

② 여자

여자의 연령별 이혼은 40대 후반(1만 8천 건, 16.9%), 40대 초반(1만 6천 건, 15.3%), 30대 후반(1만 5천 건, 14.3%) 순임.

전년대비 40대 이하 이혼은 감소한 반면, 50대 이상의 이혼은 증가함.

여자의 일반이혼율(15세 이상 여자인구 1천 명당 이혼건수)은 4.7건으로 전년대비 0.2건 감소함.

연령별 이혼율(해당연령 여자인구 1천 명당 이혼건수)은 40대 초반이 8.6건으로 가장 많고, 40대 후반(8.3건), 30대 후반(8.2건) 순임.

전년대비 20대에서 50대 초반까지의 이혼율은 감소함.

4) 혼인지속기간 및 미성년자녀 유무

혼인지속기간 20년 이상 이혼이 전년대비 3.2% 증가

* 법적인 결혼(혼인)여부와 관계없이 실제 결혼생활 시작에서 사실상 이혼(별거)까지의 동거기간

이혼 부부의 평균혼인지속기간은 16.7년으로 전년대비 0.7년, 10년 전 대비 3.7년 증가함.

혼인지속기간 20년 미만 이혼은 감소한 반면, 20년 이상 이혼이 전년대비 3.2% 증가함.

혼인지속기간 30년 이상 이혼은 전년대비 10.8% 증가, 10년 전에 비해 2.2배 수준임.

혼인지속기간별 이혼 구성비는 20년 이상 이혼이 37.2%로 가장 많고, 4년 이하 이혼이 19.8% 순으로 많음.

미성년 자녀가 있는 부부의 이혼은 4만 5천 건으로 전체 이혼의 42.3%이며, 지속적인 감소 추세임.

미성년 자녀가 1명인 이혼 부부의 구성비는 22.5%, 2명은 16.5%, 3명 이상은 3.3%를 차지함.

미성년 자녀가 없는 이혼 부부의 구성비는 55.1%로 10년 전 대비 9.2%p 증가함.

5) 종류(협의․재판)별 이혼

협의에 의한 이혼은 전체 이혼 중 78.6%로 전년대비 0.3%p 감소

협의이혼은 8만 4천 건, 재판이혼은 2만 3천 건으로 전년대비 각각 4.3%, 2.3% 감소함.

협의이혼 비중은 78.6%, 재판이혼 비중은 21.4%로 전년대비 각각 0.3%p 감소, 0.3%p 증가함.

6) 외국인과의 이혼

① 이혼건수

외국인과의 이혼은 6천 건으로 전년대비 10.5% 감소 (-1천 건)

외국인과의 이혼은 6천 건으로 전년대비 10.5%(-1천 건) 감소함.

외국인 여자와의 이혼은 4천 건으로 전년대비 11.0% 감소함.

외국인 남자와의 이혼은 2천 건으로 전년대비 9.4% 감소함.

전체 이혼 중 외국인과의 이혼 구성비는 5.8%로 전년보다 0.4%p 감소함.

외국인과의 이혼 중 외국인 여자와의 이혼 비중은 70.9%, 외국인 남자와의 이혼 비중은 29.1%를 차지함.

② 외국인의 국적

외국인 아내 국적은 중국(38.2%), 베트남(32.2%), 태국·필리핀(5.2%) 순임

외국인 남편 국적은 중국(41.3%), 일본(18.8%), 미국(13.4%) 순임

한국 남자와 이혼한 외국 여자의 국적은 중국(38.2%), 베트남(32.2%), 태국·필리핀(5.2%) 순임.

전년대비 외국인과의 이혼건수는 중국(-430건), 베트남(-55건), 일본(-51건) 순으로 많이 감소함.

한국 여자와 이혼한 외국 남자의 국적은 중국(41.3%), 일본(18.8%), 미국(13.4%) 순임.

전년대비 외국인과의 이혼건수는 일본(-111건), 중국(-72건) 순으로 많이 감소함.

7) 시도별 이혼

조(粗)이혼율은 제주·충남‧인천이 높고, 서울·세종이 낮음

시도별 이혼 구성비는 경기(26.3%), 서울(15.3%), 경남(6.9%) 순으로 높음.

이혼건수는 전년대비 제주(1.6%)는 증가하고, 그 외 16개 시도는 모두 감소함.

조이혼율은 제주(2.6건), 충남‧인천(2.4건)이 높고, 서울·세종(1.7건), 광주·대구(1.8건)가 낮음.

외국인과의 이혼 구성비는 경기(28.6%), 서울(19.7%), 인천(6.8%) 순임.

전년대비 외국인과의 이혼건수는 울산(-21.2%), 부산(-18.3%), 강원(-17.5%) 등 17개 시도 모두 감소함.

전체 이혼 중 외국인과의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서울(7.5%), 제주(7.3%), 경기(6.3%) 순으로 높고, 세종(3.7%), 강원(3.9%)이 낮음.

전년대비 광주, 전북, 경남은 증가하고, 그 외 14개 시도는 감소함.

8) 월별 이혼

월별 이혼은 7월(9.2%), 9월(9.0%) 순으로 많고, 3월(6.9%)이 가장 적음.

2월, 6월, 7월, 9월, 12월은 전년동월대비 증가하고, 나머지 월은 감소함.

2010~2019년 월별 평균 이혼은 10월·11월, 7월 순이며, 2월이 가장 적음.

출처: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