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체험교육, 교통선진국 진입 앞당긴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이 8월 29일 금요일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 소재) 내에 위치한 건립부지에서 수도권 교통안전교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현재 2009년 3월 문을 연 교통안전교육센터(경북 상주 소재)에서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용운전자 교육생 32,228명을 대상으로 교육효과를 조사한 결과 교통사고 건수는 59%, 사망자수는 68% 감소하는 등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 곳의 교통안전교육센터만으로는 늘어나는 교육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 힘든 실정으로, 교육생의 절반이 거주하는 수도권에 또 하나의 교통안전교육센터를 건립하게 되었다.

* 교통안전교육센터(경북 상주) 교육생 증가 추이 : ’10년 11,250명 → ’11년 13,638명 → ’12년 15,795명 → ’13년 17,221명 (연간 수용능력 : 18,000명)

* 화물자격취득교육(’13.8월 시행) : '13년 891명 교육이수, '14년 3,208명 교육예정
버스자격취득교육(’14.11월 시행예정) : '15년 3,000명 교육예정

* 수도권 교통안전교육센터 완공시 교육생 이동시간 4시간, 연간 통행비용 1억 8천만원 절감 가능(수도권 교통안전교육센터 건립사업타당성조사, 2011년 서울시립대학교, 경북 상주에서 수도권으로 전환되는 교육생 연간 10,000명 기준)

* 경북 상주 교통안전교육센터 ’12년 설문조사 결과 불만족 항목 중 교통불편이 67%로 가장 높게 나타남(기타 교육비부담 25%, 교육효과 5%, 기타 3%)

교통안전 체험교육은 자동차를 직접운전하면서 빗길?눈길, 급제동, 추돌사고 등 다양한 위험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안전운전의 중요성과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배양하는 교육으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80년대부터 시행하고 있다.

수도권 교통안전교육센터는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 소재) 내 국유지에 건립될 예정으로, 사업비 297억원을 투입해 2016년 5월까지 완공하여 7월부터 체험교육을 시행하게 된다.

연간 24,000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는 수도권 교통안전교육센터가 완공되면 교육 수요 급증에 따른 시설부족을 해소할 뿐 아니라, 전체 교육생의 52%가 거주하는 수도권 지역 교육생들의 불편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공단은 동 지역에 어린이?실버 교통안전 체험관과 교통안전 역사박물관 등 참여형 자동차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국민 누구나 재미있게 즐기면서 선진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공공기관의 의무”라며,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통해 운전자들의 운전습관을 개선하여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등 선진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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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교통안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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