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05월 넷째 주]
이동 전 가장 먼저 하는 걱정, '차 막히려나?' 맞나요?
막힐까 안 막힐까, 막힌다면 얼마나 막힐까?
이런저런 걱정이 든다면 바로 이 예보에 집중하시면 됩니다.
이번 주말 고속도론 나들이 차량으로 다소 혼잡 수준 보이겠는데, 다만 일요일만큼은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주보단 낫겠습니다.
같은 이유로, 최대 예상 소요 시간도 지난주보단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는데요.
대전까지 3시간 20분, 부산까진 그보다 두 배 더 걸리겠고, 서서울에서 목포까진 평소보다 2시간이 더 필요해 5시간 40분 예상됩니다.
정체 구간을 살펴볼까요? 15번 서해안선은 조남분기점과 매송휴게소, 발안을 시작으로 정첸데요.
정체 구간이 거의 붙어있어 조남분기점부터 당진까진 거의 다 밀린다고 보셔야겠고요.
1번 경부선은 총 46킬로미터 길이의 정체 중 33킬로미터의 정체가 천안과 청주에 몰려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언제 출발할까 고민이라면 다음으로 나오는 그래프가 도움이 되겠는데요.
오전 10시부터 밀리기 시작해 오후 5시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되니까 참고해서 출발하시고요.
50번 영동선 이용한다면 평창과 여주, 신갈분기점 부근 중 유독 경기 여주부터 용인 통과하기가 힘겹겠습니다.
반면에 15번 서해안선은 경기권 진입하는 것부터 고비라, 당진분기점부터 시간적인 여유를 넉넉히 둬야겠습니다.
정체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발생하는 '정체 추돌' 사고를 살펴보니 상반기 중에선 특히 5월에 사망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피치 못 해 급정거를 하더라도 안전거리만 충분하다면 사고는 피할 수 있으니까요.
나들이 오가는 길, 차간거리는 꼭 넉넉히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주말 고속도로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