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투자정보, 고수익 보장 광고 주의! 한국소비자원 실태조사 결과

유튜브 유료 투자정보, 광고만 믿지 마세요

최근 유튜브를 통해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정보를 유료로 구독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고수익 보장” “100% 수익 확실” 등의 광고 문구를 내세우는 업체 상당수가 허위·과장 광고를 하거나 신고 의무를 지키지 않고 있었습니다.

소비자는 광고 문구를 그대로 믿기보다 사업자 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튜브 투자정보, 고수익 보장 광고 주의! 한국소비자원 실태조사 결과
   

피해 유형, 계약해지 거부가 75.6% 차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유튜브 유료 투자정보 관련 상담은 총 373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75.6%가 계약해제 또는 해지를 거부당한 사례였습니다. 또한 ‘무조건 수익 보장’ 등 불법 광고를 한 업체도 다수 확인되었습니다.
    
구분 건수 비율(%)
계약해제·해지 거부28275.6
위약금 과다 청구6116.4
허위·과장 표시광고308.0
합계373100.0

투자정보 구독 전, 신원 확인은 필수입니다

조사대상 13개 사업자 모두 신원정보 표시가 미흡했고, 30.8%는 아예 연락처조차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또 통신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은 곳이 절반에 달했습니다.

실제 설문에서도 SNS 유료 투자정보 이용자 중 64.8%가 해지 과정에서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소비자께서는 유료 멤버십 가입 전 ▲사업자등록 여부 ▲대표자 성명 및 연락처 ▲유사투자자문업 신고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향후 전망

한국소비자원은 불법 광고 개선과 신원정보 표시 강화를 사업자에게 권고했으며, 소비자에게는 “과장된 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신중히 계약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앞으로는 SNS 플랫폼에서도 사업자 등록과 정보 표시 의무를 강화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정보는 “광고가 아닌, 신뢰할 수 있는 근거”로 판단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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