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분기 전국 지가 0.58% 상승, 수도권 중심 회복세

2025년 3분기 전국 지가, 수도권 중심으로 0.58% 상승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 발표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전국 지가는 0.58%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 분기(0.55%)보다 0.03%p 확대된 수치로, 3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수도권이 지가 상승을 주도하며 지방권은 소폭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토지 거래량은 44만 5천 필지로 전 분기 대비 6% 감소했습니다.

2025년 3분기 전국 지가 0.58% 상승, 수도권 중심 회복세   

수가 뚜렷한 수도권, 하락세의 지방권

서울은 1.07% 상승하며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고, 용산구(1.96%)·강남구(1.68%)·서초구(1.35%) 등 주요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수도권 전체는 0.80%로 오름폭이 확대된 반면, 지방권은 0.19%로 하락 전환세를 보였습니다.

주거지역(0.69%)과 상업지역(0.67%)은 상승폭이 큰 반면, 농림지역(0.18%)과 자연환경보전지역(0.04%)은 제한적 상승에 그쳤습니다.
   
구분 2025년 2분기(%) 2025년 3분기(%) 증감폭(p)
전국 0.55 0.58 +0.03
수도권 0.74 0.80 +0.06
지방권 0.22 0.19 -0.03

지가 상승 지속, 거래량은 감소세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 이후 31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7월부터 상승폭이 다시 확대되며, 시장의 점진적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토지 거래량은 감소세로, 전체토지는 6.0%, 순수토지는 9.8% 줄었습니다. 거래 감소는 금리 불확실성과 매수심리 위축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2025년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 2025년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향후 전망

향후 지가는 수도권 중심의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리 안정과 경기 회복이 병행된다면 토지시장도 점차 회복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지역 간 격차가 커지고 있어, 지방권의 회복 속도는 다소 늦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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