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11월 셋째 주]
낙엽이 지면 또 지는대로 멋스럽죠?
수능이 끝난데다가 늦가을 만끽하러 나들이 떠나는 분들 많아서 이번 주말에도 고속도로는 매우 혼잡수준 예상됩니다.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는 오전 11시쯤 정체가 가장 심하겠습니다.
이때 이동한다면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최대 5:20분까지도 걸리겠고요.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6시간 30분 정도로 안 밀릴 때보다 두 시간 가량 더 소요되겠습니다.
예상 소요 시간이 이렇게 긴 건 예상정체구간 역시 길기 때문이겠죠 .
특히나 경부선은 기흥동탄에서 안성을 지나 청주까지 거의 대부분이 어렵겠고요.
서해안선도 매송에서 발안, 서평택분기점에서 송악 구간 통과가 가장 답답하겠습니다.
다음 나들이갔다 돌아오는길, 일요일 상황 어떨까요?
혼잡 정도는 전날인 토요일보다도 더 심하겠는데요.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귀경정체는 오전 11시쯤에 (본격적으로) 시작돼서 오후5시 무렵 절정에 이르다가 밤 11시가 돼서야 해소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혼잡시간대 알아봤으니, 혼잡구간도 미리 알고 피해간다면 더 수월하게 올라올 수 있겠죠?
최대혼잡 예상구간입니다.
서해안선은 당진분기점에서 서평택, 비봉에서 팔곡분기점 사이구요.
경부선은 청주에서 천안을 지나 오산까지로 권역을 넘나드는 긴 정체 예상됩니다.
모임 제한이 완화되면서 술자리가 많아졌죠? 안전의식까지 느슨해졌는지 위드코로나 시행 첫 주, 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에서 벌인 음주단속 결과 하루 평균 적발건수가 100여건이나 증가했습니다.
음주운전 사고를 막기 위해 내년 1월까지 단속이 더욱 강화됩니다.
술 마신 다음날, 숙취운전도 위험하니까요.
음주운전 절대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주말 고속도로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