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08월 셋째 주]
여름휴가 다녀오셨나요?
어느덧 휴가철이 끝나가면서 이번 주말 교통량은 지난주보다는 줄겠는데요.
다만, 마지막 파도타기를 즐기러 강원도를 찾는 발걸음은 계속되겠습니다.
그래서 서울양양선과 영동선은 꽤 혼잡할 걸로 보이는데요.
토요일 가장 막히는 시간대, 강원도로 떠나신다면 시간을 넉넉히 잡으셔야겠습니다.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4시간 40분, 양양까지는 3시간 50분으로 안 밀릴 때보다 2시간은 더 걸리겠습니다.
부지런히 떠나는 차들로 서울양양선은 아침 7시 무렵 최대 정체가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강일과 서종, 동홍천과 인제 사이로는 각각 20km 이상 막히겠고요.
영동선은 느지막이 혼잡해지겠는데, 오전 11시 무렵, 신갈분기점과 덕평, 그리고 만종분기점 일대 지나기가 어렵겠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떠나는 일요일,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3시에 정점을 보이겠는데요.
강원도에서 오는 차들이 많다 보니, 서울양양선의 정체는 자정이 다 돼서야 풀리겠습니다.
이날도 강원도에서 돌아오기가 힘들겠는데요.
서울양양선은 오후 2시쯤, 가평군 지나기가 어려워서 설악부터 화도까지 가는 데 시간이 많이 필요하겠고요.
영동선도 오후 3시 무렵, 둔내와 여주, 덕평을 포함해 총 42km나 막히겠습니다.
이렇게 휴가 차량들이 집중되는 7~8월에는 차량 결함으로 인한 사고도 증가하는데요.
그래서 한국도로공사가 휴게소에서 무상정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타이어와 엔진, 냉각수 등 전반적인 차량 점검은 물론, 정비까지 무상으로 제공하니까요.
자세한 내용은 로드플러스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주말 고속도로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