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02월 둘째 주]
봄이 오고 있나 봅니다.
추위가 한결 풀리면서 주말 나들이 차량 지난주보다는 늘겠는데요.
그런데 코로나19로부터의 봄날은 아직이죠?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일요일 일부 지역 비 예보도 있어서 이번 주말은 평소 주말 교통량에 비해 약 20만 대쯤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요일 지방 향할 때, 아마 많은 분들이 오전 출발을 선호하실 겁니다.
그래서 정체도 오전 8시쯤 시작돼 정오쯤 절정을 나타내겠는데요.
이 선호 시간대를 피할수록 가는 길이 수월하겠죠.
오전 7시 이전이나 오후 1시 이후 이동을 추천드립니다.
경부선도 오전 중, 특히 경기권 통과가 답답하겠습니다.
오전 9시에 오산을 시작으로 신갈과 오산, 천안 부근에서 길게 막히겠고요.
영동선은 오전 8시에 양지에서 정체 나타나 점차 새말과 둔내 등 강원권 위주의 혼잡이 예상됩니다.
놀러 갔다 돌아오는 길, 일요일 상황은 어떨지 먼저 소요 시간으로 가늠해볼까요?
대전이나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최대 2-30분쯤 더 걸리는 정도로 많이 어렵진 않겠는데 이번 주도 양양에서 돌아오기가 제일 불편하겠습니다.
서울까지 2시간 40분으로 원활할 때보다 50분쯤 더 소요되겠습니다.
오래 걸리는 이유, 그 답은 정체 구간에 있죠.
서울양양선이 오후 1시에 서종을 시작으로 특히 인제와 화도 부근에 교통량이 가장 몰리겠고요.
경부선은 10시쯤 양재에서 정체 시작돼, 오후에는 목천과, 기흥 부근의 혼잡이 예상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휴게소 내 7개소의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 중인 건데요.
운영 기간과 시간이 조금씩 다르니까 확인해주시고요.
선제 검사를 통한 추가 확산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주말 고속도로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