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09월 첫째 주]
친구나 연인, 가족과 제대로 휴일을 즐기면 그게 딱 하루더라도 재충전하는 덴 모자람이 없죠! 이번 주말 동안 떨어진 에너지를 100퍼센트로 끌어올리기 위해 늦은 휴가, 또는 나들이 간다면 교통량은 이틀 모두 지난주보다 적겠습니다.
1분 1초가 아까운 토요일은 빠르게 시작할수록 이득이라 나들이 정체는 아침 7시부터 시작되겠고요.
정오 무렵 절정에 달할 텐데, 이 정체는 일명 '반짝 정체'로 짧고 굵게 이어져 오후 2시를 넘기면 점차 줄겠습니다.
이 '반짝 정체'가 가장 두드러지는 곳! 바로 60번 서울양양선의 강원권입니다.
점심 시간대, 인제 부근은 내린천휴게소를 찾는 나들이객의 영향까지 더해져 힘겹겠고요.
오전 시간대엔 경기 근교로 떠나는 차들이 많겠습니다.
반면 1번 경부선은 각 정체 구간의 길이는 짧지만, 일찌감치 시작된 정체가 저녁 6시까지 길게 지속 될 전망입니다.
혹시 저 대신 강릉 맥주 축제에 다녀오는 분도 있을까요?
이번 주말엔 특히 행사가 많은 강원권에서 돌아오기가 힘겨울텐데요.
강릉과 양양 모두 평소보다 최소 2시간 이상 걸리겠습니다.
60번 서울양양선은 수도권인 설악부터 강일까지 정체 길이와 시간, 모두 길겠고요.
15번 서해안선은 서해대교를 중심으로 가장 혼잡할 텐데, 그래도 서평택 부근에선 차로가 늘어 한숨 돌릴 수 있겠습니다.
'쳐서 매직'이 시작된 9월은 나들이 가기 좋은 선선한 날씨에 추석까지 있어서 교통량이 많은 달입니다.
게다가 이번 추석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총 6일이나 쉴 수 있게 됐는데요.
최근 3년 동안 연휴기간에 정체추돌과 과속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매우 많다는 사실, 함께 알아두시고요. 전방주시와 규정속도 준수, 꼭 명심하세요!
지금까지 주말 고속도로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