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2023년 09월 셋째 주
추석이 차츰 다가오고 있습니다.
보통 명절 직전엔 차례 준비로 바빠서 2주 전 쯤 벌초 가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번 주말은 비라는 변수가 있어서 계획을 바꿀까 생각도 드시죠. 그래서 지난주보다 전반적인 교통량은 줄어들겠습니다.
교통량은 줄겠지만 비의 영향으로 속도 내기 어려운 구간들은 곳곳에 있겠는데요.
특히 대전이나 부산까지는 원활할 때보다 1시간 3~40분씩은 더 걸리겠습니다.
토요일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11시쯤 가장 심하겠습니다.
대전으로 향하는 중부선는 하남과 진천 주변에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고요.
경부선은 경기권인 안성부터 시작된 정체가 충청권인 옥산분기점까지 쭉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까지도 곳곳에 비 예보가 있어서 아침 식사 후 오전 10시쯤 일찍 출발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4시쯤 정점을 찍겠는데, 그 중 경부선과 영동선의 정체는 밤 11시 무렵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아무래도 토요일 경부선에 정체가 가장 심하다 보니, 일요일 역시 그 영향을 받겠죠.
가장 밀릴 때 총정체 길이는 55km의 육박할텐데, 그 중 충청권인 청주와 천안 분기점 사이로만 한 번에 30km의 가까운 정체가 자리하겠고요.
경기권의 정체는 강원지역과 이어지는 노선들에서 더 길게 했습니다.
영동선 인천 쪽 여주분기점과 용인나들목 사이 통과가 버겁겠습니다.
명절 연휴에는 고향방문 및 나들이 차량들로 교통량이 늘면서 2차 사고의 위험도 평소보다 2배나 더 높아집니다.
게다가 이번 추석 연휴는 6일이나 돼서 여행계획 세우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2차 사고는 일반 사고보다 치사율이 7배나 높은만큼 운전 중 사고나 고장이 나면 도로밖 안전한 곳으로 우선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주말 고속도로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