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09월 셋째 주]
코로나 19의 확산세로 여전히 고향 방문이 조심스러우시죠.
백신 접종 완료자가 늘고 있지만 연휴 기간 동안 조심해서 나쁠 건 없습니다.
귀성 정체는 주말부터 시작되겠는데요,
예보관님, 이번 추석 교통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예..작년에 비해 귀성일 수는 나흘로 늘어서 1시간 25분 정도 시간이 줄겠지만, 귀경일 수는 이틀로 짧아지면서 3시간 15분 정도 더 필요하겠습니다.
백신 접종의 확대로 최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져서 전년보다 교통량도 늘겠는데요, 고향 오가는 길 언제가 가장 불편할까요?
귀성길은 9월 20일 월요일 오전 여덟 시부터 오후 세 시 사이에 이동이 어렵겠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최대 다섯 시간 삼십 분, 강릉까지는 세 시간 예상되고요,
서서울에서 목포는 네 시간 정도 걸리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21일에는 양방향 정체가 예상되는데, 귀경길은 이날 오전 열한 시에서 오후 여섯 시 사이가 힘들겠습니다.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최대 다섯 시간 십 분, 부산에서는 여덟 시간 사십 분, 목포에서 서서울은 여덟 시간 삼십 분으로 안 막힐 때보다 세 시간에서 네 시간 정도 더 잡으셔야겠습니다.
이번 연휴에도 휴게소에서는 내부 취식 금지를 비롯해 방역 조치가 강화됩니다.
또 총 9곳의 휴게소에서는 임시 선별 검사소를 운영하니까,
건강한 추석 연휴를 위해 선제 검사도 받아 보는 게 좋겠죠?
9월 18일 토요일부터 9월 22일 수요일까지 경부선과 영동선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도 확대 시행됩니다.
구간은 평소 주말과 같지만, 시간이 달라지는 만큼 꼭 숙지해 주셔야겠습니다.
안전한 귀성, 귀경길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게 또 있는데요,
바로 고속도로 곳곳에 마련된 도로전광표지판입니다.
돌발 상황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으니까, 잘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추석 교통 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