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12월 넷째 주]
성탄절이 있는 이번 주말은, 워낙 날씨도 춥고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으로 멀리 떠나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원활했던 지난 주말보다는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일 지방쪽으로 갈때 예상되는 정체의 길이를 그래프로 보겠습니다. 총 정체의 길이가 가장 길어지는 시간대는 점심시간 쯤이고 오후에 다시 불편해지는데요, 이땐 특히 수도권 제1순환선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을것으로 전망됩니다.
주말 예보를 잘 봐두면 정체를 미리 피해가기 좋은데요, 토요일 경부선 부산방향은, 신갈분기점을 앞두고 어려웠다가, 충청권에서는 천안-목천 사이 지나기가 어렵겠구요, 영동선 강릉방향 마성에서 양지 사이 정체가 먼저 시작되겠습니다. 그 후 원주와 새말사이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은 예상되는 소요시간을 준비해봤습니다.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 20분정도 잡으시면 되겠구요, 강릉에서 서울은 3시간 50분으로 막히지 않을 때보다 1시간 10분정도가 더 필요해보입니다.
이번주말 스키장 다녀오는 분들도 계시죠? 영동선 인천방향은 강원권 정체가 먼저 시작되겠는데 그 후로는 호법분기점-양지 사이도 어렵겠습니다. 서울양양선 서울방향은 동홍천에서 춘천분기점, 서종과 선동사이 정체가 예상됩니다.
겨울엔 춥다보니까 창문을 닫고 히터만 켜게 되시죠? 그래서 졸음과 주시태만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매우 높은데요, 그중에서도 12월은 81%로 가장 높습니다. 최근 한달간의 교통사고를 보더라도 16명의 사망자 중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무려 10명이나 됩니다. 주기적인 환기와 휴식으로 졸음운전을 꼭 예방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주말 고속도로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