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반도체·선박이 이끈 역대 최대 수출 달성
역대 최대 수출 달성, 반도체와 선박이 주도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5년 10월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595.7억 달러로, 역대 10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수입은 535.2억 달러로 1.5% 감소하며 무역수지는 60.6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추석 연휴로 조업일이 줄었음에도 반도체와 선박의 호조로 전체 수출이 상승했습니다.
| 구분 | 수출(억 달러) | 증감률(%) | 주요 특징 |
|---|---|---|---|
| 반도체 | 157.3 | +25.4 | 고용량 메모리 수요로 8개월 연속 증가 |
| 선박 | 46.9 | +131.2 | 해양플랜트 수출, 세 자릿수 증가율 |
| 석유제품 | 38.3 | +12.7 | 물량 중심 2개월 연속 증가 |
| 자동차 | 55.5 | △10.5 | 미 관세 영향, 조업일 감소로 하락 |
수출 지역별 변화와 주요 흐름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중남미(+99.0%)와 CIS(+34.4%)가 큰 폭의 증가를 보였으며, 특히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해양플랜트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미국(-16.2%)과 중국(-5.1%)은 관세 및 수요 둔화로 감소했습니다. 대만으로의 반도체 수출은 46% 증가하며 10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향후전망
정부는 10월 29일 한미 관세 협상 합의로 주요 수출품의 경쟁력 불확실성이 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반도체 등 주력 산업의 수출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며, 한미 금융 패키지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로 한국 수출의 성장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