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20주년 뮤지컬 ‘맘마미아’ 10월 11일~13일 인천문화예술회관 공연
▲ 뮤지컬 ‘맘마미아’ |
1999년 4월 6일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된 뮤지컬 ‘맘마미아’가 탄생 20주년을 맞아 인천관객들을 찾아온다.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뮤지컬 ‘맘마미아’는 전 세계 50개의 프로덕션에서 16개의 언어로 공연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6천 5백만 명 이상의 관객이 ‘맘마미아’를 관람했고 30억 파운드(약 4조 4,900억 원) 이상 티켓 판매량을 올린 메가 히트(Mega Hit) 뮤지컬이다.
2004년 1월 17일 국내에서 첫 공연된 이 작품은 2016년 공연까지 12년간 서울 포함 33개 지역에서 1,622회 공연, 195만여 관객을 동원했다.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뮤지컬 ‘맘마미아’는 대한민국 초연 이후 15주년을 맞이했고 관람객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 ‘맘마미아’가 세운 기록이 더 값진 이유는 우리나라 중장년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이룬 성과라는 점이다. 젊은 층의 향유물이라 여겨졌던 공연 시장을 더 넓게 확장시킨 중심에도 ‘맘마미아’가 있다.
매 시즌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을 열광시킨 뮤지컬 ‘맘마미아’는 이번 시즌도 작품의 명성을 이어갈 수준 높은 배우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1월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1,8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2019 뮤지컬 ‘맘마미아’ 공개 오디션은 2004년 초연부터 한국 ‘맘마미아’의 역사를 함께한 해외협력연출 폴 게링턴(Paul Garrington)과 해외협력안무 리아 수 모랜드(Leah-Sue Morland), 국내협력연출 이재은, 국내협력음악감독 김문정, 국내협력안무 황현정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끼와 재능 있는 배우를 선발했다.
연출 폴 게링턴은 “15년간 한국 프로덕션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오디션 동안 우리는 작품의 스토리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연기적인 테크닉, 배우로서 카리스마, 그리고 책임감이 있는 배우를 찾길 원했다. 늘 그래왔듯 함께하는 국내 스태프들과 최고 중의 최고의 배우들을 선발했다고 생각한다.
김정민, 루나, 박준면 등 환상적이고 참신한 새 멤버들은 감히 최고라 말할 수 있는 최정원, 신영숙, 남경주, 이현우를 비롯한 원년 멤버와 함께 빛나는 무대를 보여줄 것을 확신한다.”며, 2019년 뮤지컬 ‘맘마미아’에 거는 기대감을 전했다.
‘댄싱 퀸’, ‘치키티타’, ‘허니허니’ 등 주옥같은 곡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주인공 ‘도나’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딸 ‘소피’의 자아찾기 등 뮤지컬 ‘맘마미아’에서는 전 세대가 공감하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경험 할 수 있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브이아이피(VIP)석 14만원, 알(R)석 12만원, 에스(S)석 9만원, 에이(A)석 7만원이다.
출처: 인천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