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06월 둘째 주]
이번 주말 더위를 한풀 꺾이게 할 비 소식이 있습니다. 전국 곳곳으로 내리면서 도로 상황도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빗길 감속 운전 등 안전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토요일 지방 쪽으로 교통량 많겠는데요, 오전 8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정오 무렵이 가장 혼잡하겠고, 이 정체는 저녁 8시를 넘기면서 해소되겠습니다.
요금소를 기준으로 봤을 때, 가장 막히는 시간에 이동하신다면 서울에서 부산까진 최대 5:30,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최대 5시간이 예상됩니다. 강원권이 특히 혼잡하겠는데요 50번 영동선은 오후 1시쯤, 신갈분기점-양지구간/ 둔내-평창구간에 차들이 몰리겠고요. 60번 서울양양선은 더 이른, 오전 9시부터 특히 선동-서종, 조양-춘천분기점 부근 지날 때 많이 답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 귀경길도, 어떤 구간이 특히 답답할지 알아봅니다. 경부선은 오후 4시경부터, 청주-목천, 또 안성분기점에서 오산 구간 정체가 가장 심하겠습니다. 영동선 돌아오는 길도 많이 막히겠는데요, 오전 11시 무렵엔 대관령-진부, 또 오후 1시를 넘어서는 여주분기점-이천 구간이 어렵겠습니다.
내 아이와 외출할 때, 안전띠만 채웠다고 방심하면 안 되겠습니다. 실제로 더미를 사용해 모의 시험해본 결과입니다. 유아용 카시트를 정상 착용했을 때, 목 중상 가능성은 19%, 복합 중상 가능성은 약 30%인데요, 성인용 일반 안전띠를 착용했을 때 복합 상해 가능성이 약 20% 더 높아집니다. 또한 카시트에 앉혔어도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더 큰 상해를 입는 등 피해가 유발될 수 있으니까 착용법도 꼭 준수하시길 바랍니다.
한 주간도 안전운전 하시고요. 지금까지 주말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