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국내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


▲ 2020년 5월 국내 자동차산업 총괄표[자료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총괄) 2020년 5월 국내 자동차산업은 코로나19 영향 지속 등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생산(△36.9%)과 수출(△57.6%)은 전년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자동차 내수 진작 정책 등으로 내수는 증가(9.7%)한 것으로 잠정 집계


(생산) 해외 판매수요 위축에 따른 생산량 조정, 조업일수 감소(△3일), 일부 업체의 부품 재고부족에 따른 생산차질 등으로 전년동월비 △36.9% 감소한 231,099대 생산(일평균 생산은 △26.4% 감소)


* 5.4일 휴업(징검다리 휴업), 전년 5월 대비 주말(토・일요일) 2일 추가

* 와이어링하네스 수급 불안정으로 트레일블레이저 생산 차질(약 9천대 추산)


(내수) 개별소비세 인하 확대 시행(3~6월), 신차효과, 업계별 프로모션 및 마케팅 강화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9.7% 증가한 168,778대 판매


(국산차) 최근 다양한 신차출시에 따른 판매호조, 업계별 특별할인 및 할부혜택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9.4% 증가한 144,704대 판매


* 주요신차 판매대수(5월) : 쏘렌토(9,298), 아반떼(8,969), G80(7,516), XM3(5,008), GV80(4,164)


(수입차) 일본계 브랜드는 부진(△62.1%)했으나, 독일계 브랜드(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11.5% 증가한 24,074대 판매


* 일본계 판매(전년비, %) : (2020.1월)△64.8→(2020.2월)△52.5→(3월)△67.8→(4월)△64.4→(5월)△62.1


(토요타)△61.8, (닛산)△23.7, (혼다)△86.0, (렉서스)△49.2 (인피니티)△69.4


* 독일계 브랜드는 신차효과(A6, Q7, Q8, 티구안 등) 및 아우디ㆍ폭스바겐의 기저효과(2019.5월, 신차출시를 위한 일시적인 판매모델 공백) 및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53.4% 증가했으나, 전월보다는 판매 감소(△384대)


(수출) 주요국 자동차 딜러매장의 순차적 영업 재개에도 불구하고 4월 현지수요 급감에 따른 재고물량 영향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57.6% 감소한 95,400대 판매


고부가가치 차량인 친환경차ㆍSUV 수출비중 확대로 수출금액은 수출대수 보다 적게 감소(△54.1%), 친환경차 수출비중(22.5%)은 역대 최고치 기록


* 수출비중: [친환경차] (2019.5월) 8.2% → (2020.5월) 22.5%(14.3%p↑, 전년동월 대비 약3배)


[SUV] (2019.5월) 61.4% → (2020.5월) 66.6%(5.2%p↑)


지역별로는 북미, 유럽, 중동 등 모든 권역에서의 수출이 감소했으나, 상대적으로 EU에서 적게 감소(△30.3%)


※ 2020.5월 지역별 잠정 수출실적(백만달러, 전년동월) : 북미(854, △54.0%), EU(510, △30.3%), 동유럽(51, △84.1%), 중동(193, △34.8%), 중남미(25, △87.4%), 아프리카(34, △69.3%), 오세아니아(54, △73.0%), 아시아(82, △65.0%)


(주요 자동차 생산국 동향) 주요 자동차 생산국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1~4월 생산 감소세가 큰 폭으로 확대되었으나, 한국은 상대적으로 선방(△17.3%)


* (1~4월 생산) 주요국 증감률(%) : (중국)△33.5, (미국)△33.3, (프랑스)△51.5, (독일)△43.3, (한국)△17.3, (일본)△16.6

* (4월 생산) 주요국 증감률(%) : (중국)2.4, (미국)△98.5, (프랑스)△87.1, (독일)△97.4, (한국)△22.2, (일본)△46.4


특히, 이는 ①개소세 감면 등 내수진작 정책에 따른 내수판매 소폭 감소와, ②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조치 등으로 생산차질을 신속하게 조기 극복한 것에 기인


* (1~4월 판매) 주요국 증감률(%) : (중국)△31.3, (미국)△21.0, (프랑스)△46.5, (독일)△30.1, (한국)△3.0, (일본)△13.9

* (4월 판매) 주요국 증감률(%) : (중국)4.5, (미국)△46.4, (프랑스)△87.2, (독일)△59.7, (한국)+8.0, (일본)△28.6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동월 대비 23.8% 증가한 17,240대, 수출은 15.3% 증가한 21,426대로 동반 확대되어, 코로나19 사태에도 성장세 두각


(내수) 하이브리드(HEV) 차량 판매가 전년동월 대비 60.3%로 크게 증가(13,889대)하여 친환경차 전체 내수판매 증가를 견인


특히 국산 하이브리드 판매는 쏘렌토HEV 등 신차효과에 따라 전년동월 대비 대폭 증가(82.3%↑)하여, 역대 최대 내수판매 실적(10,950대)을 기록


* 국산HEV(판매대수) : (2019.5월) 6,006대 → (2020.5월) 10,950대(82.3%↑)

* 친환경차 판매비중 : (2019.5월) 9.0% → (2020.5월) 10.2%(1.2%p↑)


(수출) 글로벌 자동차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기차(151.2%↑)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16.0%↑)의 강세로 친환경차의 수출 증가를 견인


특히 전기차(EV)는 전년동월 대비 연속 34개월 증가하여 지속적인 수출 성장세 시현과 동시에, 全모델 수출증가를 달성하며 역대 수출 최대치를 갱신(11,496대)


* 아이오닉EV(45.7%↑), 코나EV(85.6%↑), 쏘울EV(169.6%↑), 니로EV(409.8%↑)


(글로벌 판매동향) 2020.1~4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감소세(△20.8%)이나, 우리 전기차 수출은 증가(+45.1%)


* 글로벌 전기차(EV) 판매대수(Marklines) : (2019.1~4월) 45.2만대 → (2020.1~4월) 35.8만대(△20.8%)

* 전기차 수출대수 : (2019.1~4월) 21,035대 → (2020.1~4월) 30,525만대(+45.1%)


특히, 한국 자동차업계(현대ㆍ기아차)의 ▲전기차 판매 2018년 4만대 → 2019년 7.5만대 88% 증가 → 2020.1~4월 10.4%(글로벌 5위) 증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점유율 2018년 3.1% → 2019년 5.0% → 2020.1~4월 7.5%로 향상


* (1~4월) 현대ㆍ기아차 전기차 판매 증감 : (2019.1~4월) 24,238대 → (2020.1~4월) 26,770대(10.4%↑)


2020. 5월 자동차부품의 수출은 코로나19 영향 지속에 따른 해외 주요 완성차 공장들의 가동중단 연장 등 정상화 지연으로 전년동월 대비 66.7% 감소한 6.5억불 기록


* 2020.5월 자동차부품 잠정 수출(백만달러, 전년동월) : 북미(146, △78.2%), EU(105, △73.4%), 동유럽(95, △48.9%), 중동(41, △56.1%), 중남미(22, △77.8%), 아프리카(9, △59.9%), 오세아니아(5, △54.9%), 아시아(225, △52.8%)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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