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10월 다섯째 주]
요즘엔 멀리 가지 않아도 단풍을 볼 수 있는 곳들이 많은데요.
더 추워지기 전에 가을 나들이 떠나려는 차들로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은 비 예보가 있어서 안전에도 더 신경 써주셔야겠는데요,
그럼 자세한 교통예보를 함께 확인해볼까요?
보통 토요일은 아침 식사를 하고 출발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방 방향으로 오전 7시대 정체가 시작돼 11시대가 가장 불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선별로 조금 더 자세히 보시면, 영동선 강릉 방향은 신갈분-양지, 덕평-여주분기점 사이, 경부선 부산 방향은 수원신갈-오산, 안성-옥산분기점 사이에서 더딘 흐름이 예상됩니다.
일요일은 서울로 돌아오는 차들이 많죠
예상되는 소요 시간부터 보시면, 강릉에서 서울이 4시간 50분, 대전에서 서울은 2시간 50분입니다.
경부선 서울 쪽이 청주분기점-목천, 북천안-오산 지나기가 어렵겠고요,
서해안선 서울 쪽은 당진분-서평택, 발안에서 비봉 사이 정체가 예상됩니다.
가을엔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 때문에 안개가 자주 끼죠
지난 10월 20일,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 부근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서 1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17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선 출발 전 기상정보를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고요,
안개 낀 날, 감속 운전과 안전거리 확보에 더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안개등과 전조등, 비상등도 잘 활용하는 게 좋겠죠.
또 김 서림이 발생하면 시야 확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에어컨이나 히터를 사용해 방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전 좌석 안전띠 착용도 잘해주시고요, 지금까지 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