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기반, 2018 ICT 12대 이머징 이슈

빅데이터 분석 기반, 2018 ICT 12대 이머징 이슈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호라이즌스캔(미래전망)을 통해 ‘2018 ICT 12대 이머징 이슈’를 선정해 발표했다.

NIA 미래전략센터는 2015년부터 국내외 뉴스와 전문보고서를 수집, 분석해 STEEP(사회‧기술‧경제‧환경‧정치)별 호라이즌스캔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분석 결과를 ‘NEAR & Future’보고서 시리즈로 발간하고 있다.

이중 기술 분야의 빅데이터 분석 기반 호라이즌스캔의 일환으로 매년 말 다음 해에 부상할 ‘ICT 이머징 이슈’를 선정하여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NIA 미래전략센터는 2018년 ICT 이머징 이슈를 도출하기 위해 최근 3년간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온라인 뉴스 약 100만 건을 분석했고, 이를 토대로 후보 기술과 함께 기술별 이머징 이슈를 도출했다.

도출된 이슈별로 키워드 점유율과 증가율 등을 분석해 정량적 평가를 한 후, 이를 토대로 전문가들과 실현가능성, 파급효과 등의 정성적 평가를 했다. 이를 종합해 ‘기반기술과 응용분야’로 분류해서 2018년 주목해야 할 ICT 12대 이슈를 선정했다

- 기반기술(7) : 빅데이터, IoT, 인공지능, 블록체인, 5G, 클라우드 컴퓨팅, 정보보안
- 응용분야(5) : 공유플랫폼, 핀테크, 헬스케어, 자율주행, 가상현실


< 7대 기반기술의 2018년 이머징 이슈 >

‘빅데이터’는 그동안 모바일·공공·제조·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도입 성공 사례가 알려지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았으며, 2018년부터는 운영과 고도화 단계로 넘어가면서 데이터의 올바른 분석과 해석역량, 즉‘데이터 리터러시’에 대한 논의가 중요하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IoT(사물인터넷)’는 모바일·공공·제조·자동차 분야에서의 기반 기술로 관심이 지속되어 왔으며 2018년에는 생활 가전 영역을 넘어 스마트시티로 IoT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표준화 이슈가 부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주목을 받아오며 국내에도 인공지능 서비스와 제품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향후 알고리즘의 투명성과 윤리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록체인’은 2017년 가상화폐의 열기와 더불어 금융·공공·물류 분야에서 활용 방안이 제기되어 왔으며, 2018년부터는 음악, 유통, 계약, 전자투표, 부동산 소유 증명 등 무결성 입증이 필요한 콘텐츠의 새로운 거래 기반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5G’는 방송·통신, 모바일 등 네트워크 인프라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분야와 함께 공공분야에서 관심이 높았으며, 2018년부터는 지능화기술과 결합하여 방송통신과 재난재해 분야를 중심으로 상용화와 확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으며 데이터 활용·관리 경험이 쌓여 감에 따라 프라이빗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보보안’ 분야는 지능화된 해킹과 유출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암호체계의 대안으로 양자암호통신의 연구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5대 응용분야 2018년 이머징 이슈 >

‘공유(경제)플랫폼’분야는 배송·물류산업을 중심으로 시작하여 주택, 자동차, 오피스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가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기존 사업자와의 갈등, 신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 등의 이슈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핀테크’분야는 정보보안·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컴퓨팅 등의 기반기술이 결합하여 전체 금융시스템을 온라인 기반으로 재편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헬스케어’분야는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활용이 핵심 이슈로 부상하면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의료복지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적 활용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주행’은 자율주행자동차와 드론에서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앞으로 향후 버스, 트럭, 선박, 농기계 등 다양한 이동체에 ‘스마트 모빌리티’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가상현실’은 모바일·공공·제조·교육·자동차·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기대가 높은 데 반해 킬러콘텐츠의 부족으로 산업의 성장이 더딘 상황이나, 영상데이터 축적량이 증가하고 있고 고해상도 콘텐츠의 송수신이 가능한 5G, 카메라모듈·이미지 SW기술의 성장에 따라 2018년에는 더욱 몰입도 높은 가상현실 콘텐츠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은 인공지능 기술을 필두로 기존의 ICBMS(IoT, Cloud, Bigdata, Mobile, Security)와 블록체인이 새로이 부상하면서 기술간 융합과 산업간 경계의 파괴가 시작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싹이 형성되는 시기였다면,

2018년은 지능화 기술이 주도하는 혁신이 가속화되어 산업 구조가 새롭게 정의되고 사회 전반의 질서가 본격적으로 재편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지능화 기술의 신뢰성과 수용성을 높여 신성장 동력 창출은 물론 변화에 따른 역기능과 사회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전략과 실행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필요성이 대두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지속적으로 데이터 증거에 기반한 미래 트렌드를 전망하고,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출처 :  한국정보화진흥원


웹드로우 보급형홈페이지13번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단순 소모품 교환 등 자동차정비견적서 발급 면제, 자동차관리법 개정

한랭질환자 31%가 12월말부터 1월초 발생 사전 대비 필요

가을 국립공원 산책로 7곳! 가족과 함께 신나는 힐링 여행 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