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09월 넷째 주]
시간이 화살처럼 빠릅니다. 이제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막바지 벌초와 추석 준비로, 전반적으로 다소 혼잡한 수준의 정체를 보이겠습니다.
토요일 지방 방향으론 정오 무렵 가장 혼잡하겠습니다.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대전까진 2시간 30분 그리고 목포까진 4시간 40분 이상 예상됩니다. 노선별 정체 구간을 보면 경부선은 안성분기점이나 옥산분기점 중심으로 지나기 버겁겠고요. 서해안선은 발안과 송악 일대가 혼잡하겠습니다.
일요일 상황은 어떨까요? 역시나 수도권 진입하는 길이 어렵겠는데, 서해안선은 당진과 서평택 그리고 발안과 비봉 사이 차가 많겠고 경부선은 청주와 목천 또 북천안과 오산 사이 불편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는 언제 가장 차가 많을지 궁금하시죠.
고향 가는 길은 30일 새벽 4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최대 정체가 예상되고요, 돌아오는 길은 10월 1일과 2일 양일 모두 어렵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1일엔 오전 10시와 오후 5시 사이, 그다음 날인 2일엔 오전 11시와 저녁 8시 사이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올 추석은 설렘도 있지만, 걱정도 많습니다. 우리의 강적 코로나에 대한 경계를 늦춰선 안 되는데요. 마스크 매너와 더불어 사회적 거리 두기에도 늘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 휴게소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좌석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포장만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시고요. 그 외에도 휴게소 내부에는 출입구를 구분하거나 발열 체크를 하는 등 모두의 안전을 위한 방침이 준비돼 있으니까요. 고속도로 이용객 여러분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주말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