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07월 다섯째 주]
이번 주말 여름휴가 떠나시나요?
코로나19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지만, 이미 계획 하신 분들은 해외 대신 국내로.
대중교통보단 승용차 이용을 선호하실 것 같습니다.
휴가 차량들이 몰리면서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매우 혼잡하겠는데요.
다만 신규 확진자 수 등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교통량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에서 지치지 않기 위해서는 출발시간을 잘 선택해야겠죠?
토요일 휴가지 방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사이, 특히 오전 11시대는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동해바다 향해 떠나신다면, 오전 7시대부터 막히겠는데요.
영동선은 신갈에서 양지, 둔내와 대관령 사이 정체가 예상되구요.
서울양양선도 강일과 강촌, 동홍천과 내촌 지나기 어렵겠습니다.
서해쪽으로 이동하신다면 서해안선, 광명역에서 조남분기점, 서평택분기점과 송악 사이가 혼잡하겠습니다.
일요일엔 귀경방향으로 정체가 길어지겠는데요.
목포에서 출발하신다면 서서울요금소까지는 최대 5시간10분, 강릉에서 서울은 5시간 40분, 양양에서 서울은 4시간 50분 예상됩니다.
영동선 인천쪽으로는 대관령에서 동둔내, 여주와 양지 사이 정체가 예상되구요.
서울양양선도 서양양과 설악 중심으로 정체가 길어지겠는데요.
밤 9시대까지 정체가 남아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3년간, 8월에 발생한 사망사고를 보니까 졸음과 주시태만이 70%나 차지했고 화물차 사고가 많았습니다.
안전띠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사고도 40%나 됐는데요.
이는 최근 3년 평균인 28.7%보다 1.4배 높은 수치였습니다.
모든 좌석에서 안전띠 매는 것 잊지 마시구요.
지금까지 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