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4박5일 ‘예비귀농귀촌인 체류형 농촌살이’프로그램 진행
▲ 버섯마을 체험 |
‘예비귀농귀촌인 체류형 농촌살이 프로그램’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5일간 연천군 및 고양시 일대 6차산업 선도농가에서 귀농희망 군인부부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산하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희망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먼저, 이론교육으로 ▲귀농·귀촌 기본 및 심화과정 교육 ▲귀농·귀촌 사례 발표 및 지원정책 설명 ▲선배 귀농인과의 열린 토론회 ▲마케팅 분야 활성화를 위한 귀농귀촌 디베이트 퍼실리테이터 특강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현장교육으로는 농촌 융복합산업의 선도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들과 직접 만나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연천 전곡농협 ▲축산분야 6차 산업 인증 농가인 우농타조마을 ▲과수 농가인 산머루 농원 ▲채소 분야 농업법인 자연터 ▲버섯분야의 한국상황버섯 등의 현장에서 다양한 작물의 재배·가공·유통 관련 등의 영농기술을 전수받는 한편 전문농업인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이진성 씨(58)는 “군대라는 다소 획일화되고 경직된 조직에서 수십년을 생활해오다 퇴직을 앞두고 고민이 컸는데 4박5일간의 체류형 농촌살이에 참가한 뒤 앞으로의 인생을 잘 설계해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앞으로도 귀농교육에 꾸준히 참가해 하나씩 천천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경기도귀농귀촌센터 신현석 센터장은 “경기도가 접경지역이 많이 분포된 지역임을 고려해 퇴직 예정 군인들에게 교육 기회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예비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는 ‘체류형 농촌살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직장인을 위한 주말반, 가족을 동반한 부부반, 청년 창업농을 위한 스마트팜반, 사회적 약자반 등 다양한 계층의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담 진행과 클릭만으로도 귀농·귀촌을 둘러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 사이트( http://www.refarmgg.or.kr )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출처: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