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터치Q/19시] 6월 25일(화) 내륙 30도 웃도는 더위, 강원영서·경북내륙 소나기



날씨터치Q입니다.
내일은 더위 대비가 필요해보입니다.
오늘보다 더 덥겠는데요.
내일도 오후에 강원영서와 경북북부내륙으로 소나기가 지난다는 점 참고해 주시기바랍니다.
중부지방은 수요일까지 더위가 이어지겠고, 남부지방은 수요일부터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자세한 기온을 보셔도 오늘 서울의 낮 기온 30.9도까지 올라 더웠습니다.
내일은 더 오릅니다.
서울32도, 수원33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내일은 30도를 웃도는 붉은색이 확연히 늘어난 모습인데요.
특히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33도를 웃도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와 강원영서, 경북내륙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져있고요.
경기도와 강원영서는 폭염영향예보 ‘주의’단계가 발표되었습니다.

여기에 내일은 자외선도 강하겠습니다.
대체로 ‘매우높음’ 또는 ‘위험’단계를 보이겠고요.
특히 서울은 내일도 가장 높은 단계인 ‘위험’단계가 예상됩니다.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더운 이유는 맑은 하늘로 인한 일사와 따뜻한 공기가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우리나라는 동쪽에 위치한 넓은 고기압권에 위치하면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오후부터는 중부지방부터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의 양이 늘어나겠습니다

다만 소나기 소식도 여전히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오후 3시부터 9시 사이로 강원영서와 경북북부내륙지역이고요.
양은 5~20mm정도 예상됩니다.

소나기 원인은 대기 불안정입니다.
상층의 찬 공기와 지상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 그 온도차로 구름대가 만들어지는데요.
하지만 오늘보다 불안정정도는 약하겠는데요.
지상에서 5km상공의 높은 하늘에는 내일 오후에도 여전히 영하7도 안팎의 다소 찬 공기가 남아있고요.
지상은 따뜻한 남동풍과 햇볕으로 인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33도를 웃돌면서 상하층 온도차가 40도 가까이 벌어지겠습니다.
때문에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아침안개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하늘이 맑기 때문에 밤사이 지표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집니다.
대기 중 수증기 응결되어 약한 복사안개가 만들어지겠습니다.
가시거리 1km미만이 예상되고요.

모든 해상에도 안개가 짙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를 중심으로 시속 30~50km로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도 최고 3.0m로 높아지겠습니다.
이 해상을 지나는 선박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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