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08월 셋째 주]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최근 4주 동안의 평균 주말과 비교했을 때 10만대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휴가철에서 좀 벗어난 시기도 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비예보도 있기 때문인데요.
다소 혼잡 정도의 수준 예상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지방방향 정체를 시간대별로 예측해봤습니다.
최대정체는 정오쯤으로 전망하고요 오후 1시에서 4시 사이에 확 줄긴하겠지만 그래도 저녁 7시는 돼야 지방 방향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도, 주말이면 늘 막히는 곳 위주로 혼잡하겠는데 경부선은 기흥동탄에서 안성분기점, 북천안에서 목천 사이고요.
영동선은 신갈분기점에서 양지, 만종분기점에서 새말 사이 지나기가 가장 답답하겠습니다.
일요일은 점심식사 하고 여유 좀 부리다가 느즈막히 출발하게 되죠.
오후 5시쯤 귀경정체가 가장 심하겠는데요.
이때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요금소 기준 최대 6시간 정도 걸리겠고 무엇보다 양양에서 서울까지는 안 밀릴 때의 두 배 이상인 4시간까지도 소요되겠습니다.
이렇게 오래 걸리는 이유, 어느 구간 때문일까 궁금하시죠.
서울양양선은 내촌에서 춘천분기점, 강촌에서 화도 구간이 특히 어렵겠고 경부선은 청주분기점에서 목천, 안성분기점에서 오산 사이로 이렇게 경기권 진입 전후 구간에서 혼잡이 예상됩니다.
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이 고속도로에서도 시행중입니다.
지방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길에 들르도록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한 건데요.
경부선 안성휴게소와 중부선 이천휴게소, 영동선 용인휴게소, 그리고 서해안선 화성휴게소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사이로, 이달 말까지 운영되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주말 고속도로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