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04월 다섯째 주]
어린이날 노래에 ‘5월은 푸르구나’ 라는 가사가 있죠.
푸른빛이 가득한 5월은 가정의 달답게 나들이 차가 많은 편입니다.
이번 주말도 혼잡하겠는데요, 토요일의 경우에는 비소식도 있는 만큼 안전에 더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보통 토요일에는 점심시간 이전에 나오시죠?
오전 11시대 도로 위에 계시는 분들이 가장 불편하겠고, 서울-부산까지는 5시간 50분정도 예상됩니다.
구간에 따라서 혼잡 시간대는 조금씩 다른데요,
경부선 기흥동탄에서 오산까지는 오전 8시대부터 막히겠고, 북천안과 옥산분기점 사이는 이보다 2시간정도 더 늦게 정체가 시작되지만, 그만큼 정체가 풀리는 시간대도 뒤로 밀리겠습니다.
영동선의 경우, 강원권보다,
경기권인 신갈분기점과 덕평 사이의 정체가 더 오랜시간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 당일치기 하고 서울로 이동하신다면 오후 5시대는 피하는게 좋겠구요,
정체가 풀리는 시간은 밤 9시쯤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요일은 일찍 돌아오기가 좀 아쉽죠.
하지만 예보를 보시면 생각이 바뀌실 수도 있습니다.
먼저 목포에서 서서울요금소까지는 최대 5시간, 부산에서 서울은 6시간10분이나 전망됩니다.
경부선은 특히 충청권 정체가 심하겠는데요, 옥산에서 목천, 북천안과 오산 사이 정체가 예상되고, 긴 시간동안 이렇게 정체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양양선은 인제터널에서 내촌, 강촌과 선동 사이가 어렵겠는데요, 양양에서 서울은 최대 4시간 바라보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5월에 발생한 사망사고를 보니까,
원인별로 봤을 때 졸음과 주시태만이 71%나 차지했고, 화물차 사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정오에서 오후3시, 자정에서 새벽3시까지가 사망사고에 특히나 취약한 시간대니까 더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