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터치Q/11시] 7월 23일(화) 낮 최고기온 35도 폭염, 전국 내륙 오후 소나기
날씨터치Q입니다.
태풍이 지나고 습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동해안과 남부지방 곳곳에는 열대야도 나타났는데요.
더위가 가장 심한 때라는 대서인 오늘 한낮에 35도까지 치솟으면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습니다.
이 가장자리를 따라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면서 오늘도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
서울 32도, 대구는 33도가 예상되고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지역은 남서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공기가 더 뜨거워져 35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불쾌지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수분섭취 충분히 하시고 되도록 야외활동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양은 5~40mm 정도 예상됩니다 이유는 남서풍을 타고 고온다습한 공기가 불어 들어오니 습도가 높고 여기에 낮 동안 햇볕이 내리쬐면서 지표면이 가열되어 대기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습수일기도에도 전국 곳곳에 녹색으로 수증기가 가득 표시되어 있습니다.
대기불안정 지수도 높게 나타나있어서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는데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소나기는 저녁퇴근시간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