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터치Q/19시] 7월 29일(월) 중부 오전까지 장맛비, 전국 곳곳 무더위·열대야

날씨터치Q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셨습니까?
덥고, 습하고,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힘든 주말이었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내일 오전까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로 조금 더 이어지겠고요.

밤사이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다시 한번 대비해주시고요.
내일 비 소식 없는 충청과 남부지방 그리고 동해안은 33도 안팎의 폭염이 예상됩니다.

당분간은 더위 대비가 더 필요할 전망입니다.
먼저 이 시각 현재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영서북부에는 시간당 10mm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요.
이 강수대 시속 약40km 속도로 북동진 하고 있는데요.
오늘 밤사이 빗줄기가 조금 더 굵어지면서, 내일 출근길에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우산이 필요하겠고요.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서울.경기와 강원영서는 불안정지수가 높게 유지가 되는 모습입니다.
때문에 시간당 10~30mm이상의 강한 비와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앞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20~60mm,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5~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예상일기도를 보시면, 내일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점차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겠고요.
충청이남은 대체로 북태평양 고기압의 끝자락에서 구름 많은 하루가 예상되고요.
고기압의 가장자리 따라 덥고 습한 남서풍은 더 강해지겠습니다.
때문에 아침 기온이 서울.대전,광주, 대구25도, 강릉27도로 열대야가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서울30도, 대전33도, 강릉.대구34도로 충청이남과 동해안은 33도를 웃돌겠습니다.
때문에 이 지역은 폭염특보와 폭염영향예보‘주의’단계가 발표되었습니다.

그 밖의 중부와 남해안은 특보는 발표되진 않았지만. 폭염영향 예보‘관심’단계가 발표되었습니다.
연일 이어진 장맛비로 인해 이미 대기가 습한 상태에서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불쾌지수 또한 높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전국 대부분 지방이 모든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매우 높음‘단계가 예상됩니다.
타인과의 에티켓도 한 번 더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은 안개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바다안개가 남서풍을 타고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까지 유입되겠습니다.
가시거리 1km이하의 안개가 예상되고요.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 해상에도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서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요.
서해안은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서해와 동해먼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2.5m로 물결이 높겠습니다.
그리고 남해안은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