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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32회 지용제 2019’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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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제 는 한국 현대시의 선구자이며 우리의 언어를 시적 형상화한 시인이자 우리 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 시인 정지용을 추모하고, 그의 시문학 정신을 이어가며 더욱 발전시키자는 뜻으로 매년 5월에 여는 시인 정지용의 고향 옥천의 문화축제이다 향수를 통해 우리 민족의 이상적 공간을 그렸던 정지용. 우리 역사의 질곡은 그에게 또 다른 고향을 노래하게 한다. 일제 강점기는 그에게 친일 시인이라는 누명을 씌우기도 했으며 해방 후 좌우익 대립의 혼돈은 그를 방황케 했다. 동족상잔의 비극 6.25는 아예 그를 월북시인으로 낙인찍어 그와 그의 문학을 묻어버렸다. 1988년 제24회 하계 올림픽이 서울에서 열리던 해, 그해는 세계인이 한국을 주목하던 시절이었으며, 시인 정지용이 다시 우리에게 돌아왔던 해였다. 판금의 서슬 앞에 그를 기억하는 모두가 30여 년을 숨죽이며 기다렸던 그날 1988년 4월 1일, 시인 정지용을 흠모해 마지않았던 이 나라의 시인과 문학인, 그의 제자들이 모여 지용회를 발족하기에 이르고 그의 고향 옥천에서는 그해 5월부터 제1회 지용제를 시작으로 매년 5월이면 정지용의 삶의 향기를 더욱 가까이 느끼며 그의 문학을 접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옥천의 문학축제인 지용제가 열린다. 개최지역: 충청북도 옥천군 개최기간: 2019.05.09 ~ 2019.05.12 축제성격: 문화예술 홈페이지: http://gy-festival.okcc.or.kr/html/kr/ 축제장소: 지용문학공원 및 상계체육공원 소요시간: 기간 내 자유 연령제한: 기간 내 자유 주최/주관기관: 옥천군 문의: 지용제추진위원회,지용회,옥천문인협회, 각문화예술단체 관리자 043-730-3402 출처:  옥천 지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