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07월 첫째 주]
본격 장마철에 접어들었습니다. 주중 전국 곳곳 물 폭탄이 쏟아졌죠? 이번 주말, 일부 지역에도 비 소식이 들어있어서 고속도론 지난주보다 교통량이 감소하겠습니다.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 시간도 약간 줄 것으로 내다봅니다. 다만 여름에 접어들며 강원권의 인기가 높아져 강릉과 양양까진 평소보다 1시간 40분 이상 필요하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겠는데요. 강원권으로 향하는 두 노선 모두 평소보단 정체 길이가 짧은 편입니다. 50번 영동선, 가장 버거운 구간인 신갈분기점부터 양지까지의 정체가 13km 수준에 그치겠고요. 60번 서울양양선은 경기권만 넘기면 큰 무리가 없겠는데, 남양주 요금소부터 서종까지 16km 구간 정체입니다. 일요일 귀경길은 떠날 때보다 훨씬 어렵겠습니다. 오후 5시, 최대치를 찍은 다음 자정 무렵에나 해소될 전망인데요. 주요 노선 중 영동과 서울양양선의 정체가 가장 늦게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요. 반면에 1번 경부선과 15번 서해안선은 단시간에 극심한 정체가 나타나겠는데, 1번 경부선은 옥산과 천안, 남사진위를 중심으로 총 46km 구간 힘겹겠고요. 15번 서해안고속도로는 분기점 위주의 정체로, 특히 당진에서 팔곡까지 대부분 밀리겠습니다. 7월엔 장마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해수욕장 개장 소식도 함께 들어있죠! 그만큼 해안가에 인접한 노선들 위주로 사망사고도 많았는데요. 최근 3년간 통계를 살펴보니 서해안과 영동, 동해선의 7월 사망자는 월평균 1.6배 높은 수준이니까요. 휴가 가는 길, 모든 좌석 안전띠 착용!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주말 고속도로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