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12월 둘째 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미 2.5단계로 격상됐는데요. 지금 이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예전의 평범한 일상으로는 돌아가지 못할 수 있습니다. 개인위생 관리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말 고속도로도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반적으로 교통량이 적겠고요. 그나마 막히는 시간대는 오전 11시경이 되겠습니다.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겠지만 불가피하게 이동하실 경우, 이동 계획에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토요일 지방 방면 자세한 정체 구간 보면, 경부선은 서울 요금소부터 신갈분기점 그리고 천안과 옥산분기점 사이 평균 속도가 내려가겠고요. 서해안선은 매송과 비봉 그리고 서평택 분기점과 송악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 서울 방면으로의 소요 시간은 어떨까요? 강릉에서 서울까진 3시간 10분, 대전부터 서울까진 2시간 10분가량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예상되는 혼잡 구간을 꼽으라면, 경부선의 경우 옥산과 목천 그리고 안성과 오산 사이가 되겠고요. 서해안선은 당진과 서평택 그리고 발안과 비봉 사이 혼잡이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체 고속도로 사망 사고 중 74% 이상이 졸음 및 전방 주시 태만 때문으로 나타났는데요.
운전 중 주의력이 흩어지는 건 음주 운전만큼이나 위험합니다. 휴대전화를 보는 등의 행위는 삼가시고 전방 상황에만 최대한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또 피로감으로 운전에 잘 집중이 되지 않는다면 근처 휴게소에서 꼭 휴식을 취했다가 새로운 기분으로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주말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