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20일 수출입 한눈 정리, 반도체가 이끈 무역흑자
12월 중순까지 드러난 우리나라 무역 흐름
관세청이 발표한 2025년 12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입 잠정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은 430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했습니다. 수입은 392억 달러로 0.7% 늘어났으며, 그 결과 무역수지는 약 3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짧은 기간 통계지만 연말 교역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됩니다.
수출 증가를 이끈 핵심 품목과 국가
이번 기간 수출 증가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41.8% 급증하며 전체 수출의 27%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승용차와 석유제품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 베트남, 대만 수출이 늘었고, 미국과 유럽연합으로의 수출은 다소 줄어든 것이 특징입니다.
한눈에 보는 12월 1~20일 수출입 핵심 요약
| 구분 | 금액(억 달러) | 전년 대비 |
|---|---|---|
| 수출 | 430 | +6.8% |
| 수입 | 392 | +0.7% |
| 무역수지 | +38 | 흑자 |
연말과 내년 초 무역 환경 전망
반도체 중심의 수출 회복세는 긍정적이지만,
에너지 가격과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기 수치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연간 누계와 주요 산업 구조 변화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향후 우리나라 무역은 첨단 산업 경쟁력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