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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 속 미리세틴, 염증 줄여 건병증 치료 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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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에서 발견된 천연 성분, 인체 건질환 치료의 새 가능성 우리 산야에서 자생하는 다래는 작고 달콤한 맛으로 유명한 과일입니다. 그런데 최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중앙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이 다래에서 놀라운 효능을 밝혀냈습니다. 바로 ‘미리세틴(Myricetin)’이라는 천연 성분이 인체의 건(힘줄) 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줄여준다는 것입니다. 이 발견은 근육과 힘줄이 약해지는 ‘건병증’ 치료의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리세틴의 작용 원리와 연구 결과 연구진은 ‘오텀센스’ 품종의 다래 과실에서 미리세틴을 분리해 고지방 환경에서의 세포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미리세틴이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종(ROS)을 줄여 세포 손상을 막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또한 세포가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을 높이고,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도와줍니다. 이는 기존 약물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자연유래 비침습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리세틴 주요 효과 생리적 작용 염증 억제 사이토카인 발현 감소 세포 보호 활성산소(ROS) 억제 조직 회복 세포 이동성·기질 회복 촉진 자연에서 찾은 의학적 대안, 다래의 미래 가치 이번 연구는 단순히 기능성 식품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비만이나 노화로 인한 근육·건 손상 환자에게 천연물 기반 치료제를 제시한 것이지요. 게재 논문 확인 국립산림과학원 은 앞으로 다래 ‘오텀센스’ 품종의 재배를 확대하고, 미리세틴을 활용한 건강식품 및 의약 소재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자연이 품은 다래의 힘, 그 안에는 우리 건강을 지키는 또 하나의 해답이 숨겨져 있습니다. ▲ 다래(품종명 오텀센스) 열매 (출처: 국립산림과학원) ▲ 다래(품종명 오텀센스) 열매 클로즈업 (출처: 국립산림과학원) ▲ 다래(품종명 오텀센스) 열매 다래 단면 이미지 (출처: 국립산림과학원) ▲ 미리세틴 화학구조식 (출처: 국립산림과...

배추의 항암·항염 효능, 과학으로 밝혀지다 – 글루코시놀레이트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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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의 항암·항염 효능, 과학으로 입증되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연구진이 배추 속 기능성 성분을 정밀 분석해, 항암·항염·항산화 효과를 국제학술지 Scientia Horticulturae 에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93종의 배추 유전자원을 대상으로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 함량과 항산화 활성, 분자 도킹(Molecular Docking)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배추의 인체 건강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성과입니다. 배추 속 글루코시놀레이트, 질병 억제 단서로 연구 결과, 배추에는 평균 6,601μmol/kg의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함유되어 있었으며, 일부 자원은 21,000μmol/kg 이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글루코나핀과 글루코브라시카나핀이 가장 풍부하게 검출되었고, 이는 체내에서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염증 반응을 완화시키는 아이소사이오사이아네이트 (Isothiocyanate)의 전구체로 작용합니다. 특히 분자 도킹 분석에서 글루코나스투르틴과 글루코트로파에올린이 CDK2, MPO, CP450 단백질과 강한 결합 친화도를 보여, 질병 억제의 과학적 단서를 제시했습니다. 주요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 분석 (μmol/kg DW) 글루코브라시카나핀: 1,787 / 글루코나핀: 1,548 프로고이트린: 553 / 에피프로고이트린: 521 글루코나스투르틴: 330 / 글루코트로파에올린: 1.4 총 글루코시놀레이트 평균: 6,601 (최고 21,212) 게재 논문 보기 배추, 기능성 식품 원료로 도약 이번 연구는 단순 성분 분석을 넘어 분자 수준의 작용 메커니즘까지 밝혀, 배추의 건강 기능성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기능성 김치나 건강식 소재에 활용될 배추 품종 육종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유전자원을 대상으로 분자 도킹 기반 기능성 탐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추는 이제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

헛개나무 가지에서 찾은 면역 증진의 비밀, 특허로 입증된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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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나무 가지에서 발견된 새로운 면역 기능 강화 소재 최근 국립산림과학원 은 헛개나무의 ‘가지’ 추출물이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를 입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는 헛개나무 열매가 숙취 해소용으로만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로 가지 부위 역시 새로운 바이오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 연구를 바탕으로 “헛개나무 가지 추출물을 포함하는 면역증진용 조성물”(특허 제10-2809306호)을 등록하여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면역 활성 효과의 과학적 근거 연구에 따르면, 헛개나무 가지 추출물은 대식세포에서 면역 관련 인자(NO, iNOS, COX-2, IL-1β, IL-6, TNF-α)의 생성을 촉진했습니다. 특히 NO 생성이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하며 세포 독성은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과 효능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또한 TLR2·TLR4 수용체와 MAPK(p38, JNK) 신호 경로를 통해 면역세포 활성화가 일어나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주요 실험 결과 효과 NO, iNOS, COX-2, IL-6 등 발현 면역세포 활성 증가 TLR2, TLR4 자극 면역 신호전달 촉진 세포 독성 평가 안전성 확보 72시간 수추출 효율적 유효성분 확보 ▲ 헛개나무 품종별 면역증진 관련 유전자 발현 헛개나무 가지 추출물의 면역증진 효과를 확인한 실험 결과입니다. 왼쪽 그래프는 대식세포에서 NO(nitric oxide) 생성량이 농도에 따라 의존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며, 오른쪽의 RT-PCR 결과는 iNOS, COX-2, IL-1β, TNF-α 등 주요 면역 관련 유전자의 발현이 Pungseong-1, 2, 3 처리군에서 대조군보다 현저히 증가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산림자원이 열어갈 면역증진 산업의 미래 헛개나무 가지 추출물은 천연 면역 조절 물질로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폭넓은 분야로의 응용이 기대됩니다. 특히 ‘미활용 산림자원’을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로 전환한 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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