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 발간
지난 해 항공교통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1억 936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국적 항공기의 지연율은 9.5%로 전년대비 3.8%p 감소했다. 항공기 관련 사고·준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항공서비스를 이용한 후 피해구제를 신청한 사람은 이용자 백만 명당 11.4명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작년에 제공된 항공교통서비스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2017년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를 22일 발간하고,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http://www.molit.go.kr/airconsumer )에서 누구나 찾아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밝혔다. * 2014년 이후 매년 1회 서비스보고서를 발간하여 서비스정보를 제공해왔으며, 2017년부터는 분기별로 서비스보고서를 발간하여 시의적절한 정보제공 노력 서비스보고서에는 항공사별·공항별 정시성 정보, 안전도 정보, 피해유형별 피해구제 정보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정시성 정보 여객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공항·항로 등의 인프라 부족으로 항공기 지연율도 지속 증가 추세였으나, 항공사 스케줄 조정 및 상습지연편 관리 등 지연운항 개선대책에 따라 지연율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 국내선 지연율 ] 2017년 국내선 지연율(12.0%)은 국내선 운송실적 증가(4.8%)에도 불구하고 김포-제주 노선 스케줄 조정, 승객하기·정비 등을 위한 지상체류시간 확대 편성, 대형기 대체 투입을 통한 감편 등으로 전년 대비 6.6%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선을 운항하는 7개 국적 항공사의 국내선 지연율은 모두 2016년 대비 감소 추세를 보였으며, 대한항공이 10.1%로 가장 낮았고 진에어는 15.7%로 가장 높았다. 진에어의 지연율은 전년 대비 11.3%p 감소하여 가장 큰 개선 폭을 보였으나, 김포-제주 및 김해-제주 등 혼잡 노선 운항이 많아 지연율이 높게 나타났다. [ 국제선 지연율 ] 2017년 국적사의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