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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자주포 전력화 사업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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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은 우리 군 화력 전력의 주력무기인 K9자주포를 성공적으로 군에 배치 완료함으로써 전력화 사업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K9자주포는 우리 포병부대의 화력 전투능력 및 생존성을 향상하여, 포병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한국군의 주력 무기다. K9자주포는 한국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되었으며, 52구경장 자주포로는 전 세계적으로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한 것으로 우리나라 무기 발전사에 한 획을 긋는 큰 성과이다. * 구경장(포신 길이 ÷ 구경) : 구경장이 클수록 포신의 길이가 길어지며 일정 범위까지 사거리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음 K9자주포는 1문 단독으로 TOT 사격 기능을 구현하여 화력 효과를 극대화하고 자동화된 사격통제장치와 우수한 기동성능을 보유하였으며, 운용자의 생존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또한 자동 장전 및 방열시스템을 활용하여 기존의 견인포 대비 운용 인원이 대폭 감소되어 국방개혁에도 부응할 수 있게 되었다. * TOT(Time on Target/동시착탄사격) : 여러 발을 사격하여 포탄을 표적에 동시에 명중시키는 방법 K9자주포는 이러한 우수한 성능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아시아 등 여러 나라에 수출되어 해외 방산 진출 부분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현재의 성능에 안주하지 않고 운용자 중심의 운영체계, 항법장치 보강 등 성능이 한층 강화된 K9A1으로 진화 중이며, 향후 미래 전장 상황 및 군 인력 운용 변화에 발맞추어 원격/무인 조정이 가능한 K9A2로 지속적인 개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방위사업청 화력사업부장은 “K9자주포 사업은 개발부터 양산까지 관(방사청)·군·산(업체)·연(국과연)이 혼연일체 되어 성공적으로 완료한 사업”이라며, “이후 성능개량 사업도 철저히 관리하여 우리의 영토를 수호하고 자주국방을 실현하며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자주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방위사업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