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11월 넷째 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에 접어들었습니다. 개인위생 관리에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되겠는데요.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 이번 주말 고속도로에서는 전반적으로 다소 혼잡한 수준의 정체가 예상됩니다.


토요일 가장 지나기 어려운 때는 오전 11시경으로 바라봅니다. 그 전에 미리 출발하시는 게 이동하기 수월하겠는데요. 


토요일에 서해안선 이용하신다면 목포 방면으로 매송과 발안, 서평택분기점과 송악 사이 지나기 어렵겠고요. 경부선 부산 방면은 기흥동탄과 안성분기점, 북천안과 목천 사이 차들이 많겠습니다.


일요일엔 오후 여섯 시경 최대 혼잡이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최대 소요 시간을 보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목포부터 서서울까지는 5시간, 부산부터 서울까지는 5시간 50분 정도 잡아주셔야겠습니다.


귀경정체로, 경부선은 남청주와 목천 또 천안분기점과 오산 사이에서 평균 속도가 내려가겠고 서해안선은 당진분기점과 서평택, 발안과 비봉 사이에서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이번 주말부터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며 많이 춥겠습니다. 추운 날씨엔 비나 눈이 내린 뒤 얇은 얼음막이 생기기 쉬운데요. 이 도로 살얼음은 그 색이 투명해서 식별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심지어 제동거리는 일반 도로의 14배 이상 길어져 그야말로 위험천만한데요. 그래서 더 대비를 잘하셔야 됩니다. 


타이어 점검, 기상 상황 확인, 운전 중 급출발·급가속·급제동 삼가기,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전하기 또 미끄러질 때는 미끄러지는 방향 그대로 운전대 조작하기 등 유용한 팁을 잘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항시 안전운전에 힘써주시고요. 지금까지 주말 교통 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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