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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얼음이 녹자, 북극과 남극 바다가 요동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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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얼음이 녹자, 바다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 (IBS) 기후물리 연구단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과 남극의 얼음이 빠르게 녹으면서, 바닷물이 더 세차게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 연구는 슈퍼컴퓨터 ‘알레프(Aleph)’로 초고해상도 시뮬레이션을 돌려 얻은 결과입니다. 얼음이 줄어들면 바람과 해류가 더 강해지고, 바닷속이 뒤섞이는 ‘교란’ 현상이 커진다고 합니다. 얼음이 녹으면 바닷물이 요동치는 이유 연구팀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가 많아질수록 바다의 움직임이 거세진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현재 수준보다 2배, 4배로 높아질 때 북극해와 남극 바다는 마치 끓는 물처럼 불안정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플랑크톤이나 물고기 알 같은 작은 생물의 이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른 바다 변화 현재 수준: 비교적 안정된 흐름 2배 증가: 바람과 해류가 강해짐 4배 증가: 바닷물이 거칠게 뒤섞임 북극과 남극의 바다가 다르게 변하는 이유 북극에서는 얼음이 줄어들어 바람이 바닷물을 더 세게 밀고, 남극에서는 녹은 얼음의 물이 바다에 섞이면서 밀도 차이가 생겨 해류가 요동친다고 합니다. 결국 두 곳 모두 얼음이 녹을수록 바다가 불안정해지고, 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대기 중 이산화탄소 현재 농도(왼쪽) 및 4배증(오른쪽) 조건에서의 북극해 3월 중규모 수평 교란 비교 ▲ 대기 중 이산화탄소 현재 농도(왼쪽)와 4배증(오른쪽) 조건에서의 남극해 9월 중규모 수평 교란 비교 향후전망 IBS 연구진은 앞으로 더 정밀한 기후모델을 만들어, 극지의 바다가 지구온난화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자세히 연구할 예정입니다. 지금의 변화는 단순히 얼음이 녹는 문제가 아니라, 지구 전체 바다의 건강과 연결된 중요한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극지 해빙 감소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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