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개나무 가지에서 찾은 면역 증진의 비밀, 특허로 입증된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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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나무 가지에서 발견된 새로운 면역 기능 강화 소재 최근 국립산림과학원 은 헛개나무의 ‘가지’ 추출물이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를 입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는 헛개나무 열매가 숙취 해소용으로만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로 가지 부위 역시 새로운 바이오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 연구를 바탕으로 “헛개나무 가지 추출물을 포함하는 면역증진용 조성물”(특허 제10-2809306호)을 등록하여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면역 활성 효과의 과학적 근거 연구에 따르면, 헛개나무 가지 추출물은 대식세포에서 면역 관련 인자(NO, iNOS, COX-2, IL-1β, IL-6, TNF-α)의 생성을 촉진했습니다. 특히 NO 생성이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하며 세포 독성은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과 효능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또한 TLR2·TLR4 수용체와 MAPK(p38, JNK) 신호 경로를 통해 면역세포 활성화가 일어나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주요 실험 결과 효과 NO, iNOS, COX-2, IL-6 등 발현 면역세포 활성 증가 TLR2, TLR4 자극 면역 신호전달 촉진 세포 독성 평가 안전성 확보 72시간 수추출 효율적 유효성분 확보 ▲ 헛개나무 품종별 면역증진 관련 유전자 발현 헛개나무 가지 추출물의 면역증진 효과를 확인한 실험 결과입니다. 왼쪽 그래프는 대식세포에서 NO(nitric oxide) 생성량이 농도에 따라 의존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며, 오른쪽의 RT-PCR 결과는 iNOS, COX-2, IL-1β, TNF-α 등 주요 면역 관련 유전자의 발현이 Pungseong-1, 2, 3 처리군에서 대조군보다 현저히 증가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산림자원이 열어갈 면역증진 산업의 미래 헛개나무 가지 추출물은 천연 면역 조절 물질로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폭넓은 분야로의 응용이 기대됩니다. 특히 ‘미활용 산림자원’을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로 전환한 점에...

초고령화 사회의 고용제도, 서울연구원 연구로 본 대응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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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초고령화, 왜 고용제도가 변해야 하는가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한 서울시는 고용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서울연구원 에서는 이러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계속고용제도’ 와 중장년 고용정책의 발전 방향 을 연구했습니다. 본 연구는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노동시장 구조 변화와 기업의 인력 운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연구진은 고령사회·노동정책 연구팀으로 구성되어 현장 조사와 국제 비교 분석을 수행했습니다. 본문에서는 연구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고, 관련 PDF 원문에서 제시한 핵심 정책 해석을 쉽게 풀어 설명드립니다. 정년 후에도 일할 수 있는 ‘계속고용제도’의 핵심 서울연구원 연구진은 초고령화 시대의 고용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계속고용제도’를 핵심 정책으로 제안했습니다. 이는 정년 이후에도 일정 조건하에 근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기업은 숙련된 인력을 잃지 않으면서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는 생계와 사회참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서는 일본의 고령자 계속고용 사례와 유럽의 단계적 은퇴 시스템을 참고해, 한국 실정에 맞는 제도적 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중장년층 재교육과 직무 재설계가 필요한 이유 중장년층의 고용정책 방향으로는 ‘직무 재설계’와 ‘재교육 강화’가 강조됩니다. 단순히 정년을 연장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역량과 건강 상태에 맞는 유연한 근무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디지털·그린 산업으로의 전환기에 맞춰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재취업 지원센터 확대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본 연구는 기업의 인사관리 혁신과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병행될 때 고령친화적 노동시장이 가능하다고 해석합니다. 정책 영역 핵심 내용 기대 효과 계속고용제도 정년 후 재고용, 시간제·멘토제 운영 ...

서울시, 4개 모아타운 확정…3,570세대 공급으로 주거환경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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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 주거지 개선 위해 4개 모아타운 확정 서울시 는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종로구 구기동, 관악구 난곡동, 동작구 노량진동, 서대문구 홍제동 등 4개 지역을 ‘모아타운’으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총 3,570세대 규모의 새 주택이 공급되며, 그중 852세대는 임대주택으로 포함됩니다. 공공참여를 통해 높이 규제 완화, 용도지역 상향, 기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해 각 지역의 개발 속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종로·관악 지역,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주거지 조성 종로구 구기동(797세대)은 자연경관지구·고도지구 규제 완화를 통해 북한산·북악산이 어우러진 주거지로 탈바꿈합니다. 진흥로 주변 도로 확폭과 보행로 신설로 주민 안전도 강화됩니다. ▲ 종로구 구기동 100-48일대 모아타운, 정비후 (예시도) 관악구 난곡동(1,056세대)은 목골산 자락에 위치해 단차가 크지만, 공공참여로 사업성을 확보했습니다. 용도지역 상향과 공원·복지시설 확충을 통해 ‘숲세권’ 단지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또한 관악산 근린공원과 연계된 보행로 확충으로 주민과 방문객 모두 편리한 접근성을 누릴 수 있습니다. ▲ 관악구 난곡동 697-20일대 모아타운, 정비후(예시도) 동작·서대문 지역, 지형 맞춤형 개발로 실현성 강화 동작구 노량진동(834세대)은 노량진역 인근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지형순응형 단지로 개발됩니다. 최대 40m 단차를 고려한 입체형 공간 조성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이 기대됩니다. ▲ 동작구 노량진동 221-24일대 모아타운, 정비후(예시도) 서대문구 홍제동(883세대)은 경사가 심한 구릉지로 개발이 지연됐으나, 공공참여로 사업구역이 두 배로 확대되며 추진력이 강화되었습니다. 도로 확폭, 어린이공원 확대, 공공보행통로 설치 등으로 안산을 품은 친환경 주거지로 재탄생합니다. ▲ 서대문구 홍제동 322일대 모아타운, 정비후(예시도) 지역 세대수(임대 포함) 특징 종로구 구기동 79...

2025년 10월의 해양생물, 연무자리돔...제주 바다의 은빛 수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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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맑은 바다를 물들이는 10월의 해양생물 해양수산부 는 2025년 10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연무자리돔(Chromis fumea)을 선정했습니다. 이 물고기는 일본, 대만, 호주 등지에도 서식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제주도와 남해의 암반, 산호 군락이 발달한 수심 10~20m 지역에서 관찰됩니다. 둥근 체형과 작은 주둥이, 청흑색 반점이 특징이며, 자리돔류 중에서도 10cm 내외의 비교적 작은 크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연무자리돔의 생태적 특징과 행동 연무자리돔은 여름철에 산란하며, 암컷이 바위 위에 낳은 알을 수컷이 포식자로부터 지키는 보호 행동으로 유명합니다.  이들의 서식 수온은 약 18~31℃로, 최근 해수 온도 상승과 함께 남해는 물론 독도 주변까지 서식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연무자리돔을 ‘해양생태계 기후변화 지표종’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구분 내용 학명 Chromis fumea (Tanaka, 1917) 분류 농어목 자리돔과 국내 서식지 제주도, 남해 체장 약 10cm 특징 청흑색 반점, 등지느러미 끝의 흰 점 서식 수온 18~31℃ 분포 지역 인도양, 서태평양 ▲ 2025년 10월 해양생물 연무자리돔 (출처: 해양수산부) 기후변화 속 확산과 보전의 의미 연무자리돔은 단순히 아름다운 바다 물고기가 아니라, 해양 환경 변화를 가늠하는 지표종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는 데 활용될 뿐 아니라, 산호초 생태계 보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해양수산부와 연구기관들은 연무자리돔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해양 생태계의 건강성을 지켜나갈 계획입니다. 2025년 10월 해양생물 자세히 보기

소상공인 회복 및 재기지원 방안, 폐업부터 재도약까지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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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회복과 재기를 위한 정부의 종합 대책 중소벤처기업부 는 2025년 10월, 경영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소상공인 회복 및 재기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정책은 부실이 커지기 전에 위기를 조기에 포착하고, 폐업 이후에도 재창업과 취업을 적극 지원하여 ‘다시 일어서는 소상공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부실 예방과 재기 지원이 한 번에 정부는 약 300만 명의 대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출·신용정보를 활용한 ‘위기징후 알람 시스템’을 도입해 위기를 조기에 알려주고 맞춤형 지원으로 연결합니다. 또 ‘소상공인 새출발지원센터’를 78개소로 확대해 경영진단·채무조정·재창업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주요 지원 항목 2025~2026년 시행 내용 점포철거비 지원 최대 600만원으로 상향 정책자금 상환유예 폐업 시 15년 분할상환 가능 심리회복 프로그램 전문 상담·산림치유 등 확대 재창업 지원 보조금 최대 2천만원 + 융자 1억원 안전망 강화로 지속 가능한 회복 지원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확대(최대 80%)와 함께 노란우산공제 납입한도는 연 1,80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또한 재난·화재 피해 시 융자 중심 지원에서 복구비 지원으로 전환되어 피해 회복 속도를 높입니다. 성실상환자에게는 금리 인하(1%p)와 장기 분할상환(7년) 혜택이 주어집니다. 향후전망 2026년까지 추진될 이번 대책은 단순한 금융지원이 아닌 ‘선제적 경영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조기 모니터링, 원스톱 재기상담, 폐업부담 완화, 재난대응 강화가 맞물리며, 소상공인들이 위기에도 안심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상공인 회복 및 재기지원 방안 자세히 보기

캠코, 2,886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 실시…10월 23일 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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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2,886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 실시 한국자산관리공사 는 2025년 10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3일간 ‘온비드(Onbid)’를 통해 총 2,886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535건을 공매합니다. 개찰일은 10월 23일(목)로, 전국의 토지·주택·상가·임야 등 다양한 자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공매는 체납세액 징수를 위한 행정 절차로, 낙찰자는 해당 자산의 권리관계 및 현황을 반드시 확인한 후 참여해야 합니다. 공매 주요 내용과 절차 이번 공매는 부동산 1,478건(약 2,803억 원)과 동산 57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토지가 916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소재 주거용 건물도 다수 포함되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관심을 가질 만합니다. 입찰은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유찰 시 공매예정가격은 10%씩 차감되어 재공매됩니다. 또한 입찰 전 ‘공부열람’과 ‘현장조사’를 통해 물건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비드 입찰물건 주요 매각 예정 물건 10건 용도 위치 감정가(원) 매각예정가(원) 비율(%) 단독주택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577-7 1,282,585,000 1,154,327,000 90 단독주택 거제시 옥포동 872-1 1,318,386,000 1,054,709,000 80 단독주택 천안시 북면 매송리 247 282,050,000 112,821,000 40 단독주택 가평군 북면 도대리 428 514,719,000 463,248,000 90 연립주택 울산 북구 천곡동 875-101호 205,000,000 82,000,000 40 대지 부산 기장군 일광읍 삼성리 37-1 외 13,336,480,000 12,002,832,000 90 전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50-1 7,204,560,000 4,322,736,000 60 임야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 산152-6 1,455,559,000 873,...

경남 고성 ‘룡대미’·거제 ‘옥계’—10월 이달의 어촌 여행 완벽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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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다 하루 코스, 고성 룡대미·거제 옥계 핵심 정리 해양수산부 는 2025년 10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 경남 고성 ‘룡대미마을’과 경남 거제 ‘옥계마을’을 선정했습니다. 두 곳은 갯벌 체험, 지역 먹거리, 주변 명소 연계가 좋아 가족·연인 여행에 알맞습니다. 아래 표만 보셔도 일정 구성이 한 번에 끝납니다. 룡대미마을 한눈에 깨끗한 갯벌과 맑은 바다에서 갯벌체험을 즐기고, 멸치주먹밥·바다 장식고리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곁들일 수 있습니다. 마을 공동숙박센터로 1박 코스가 가능하며, 인근 왕새우가 별미입니다. 고성공룡박물관·상족암군립공원과 연계하면 알찬 동선이 됩니다. 옥계마을 한눈에 선진호 풍경과 잔잔한 해변이 매력입니다. ‘갯벌 시그니처 패키지’로 체험 후 분식·해물부추전을 즐길 수 있고, 10월 18일(토)~19일(일) ‘어기야디어차 축제’로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옥계해수욕장·칠천량해전공원과 묶어 가을 바다 감성을 만끽하십시오. 마을 핵심체험 대표먹거리 연계코스 문의/주소 고성 룡대미 갯벌체험, 멸치주먹밥·장식고리 만들기 왕새우 등 제철 해산물 고성공룡박물관, 상족암군립공원 010-7546-5498 / 경남 고성군 삼산면 두포로 153-2 거제 옥계 갯벌 시그니처 패키지 분식 세트, 해물부추전 옥계해수욕장, 칠천량해전공원 경남 거제시 하청면 칠천로 275-21 향후전망 가을 성수기에는 체험·숙박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바다여행 누리집 과 각 마을 안내를 통해 물때·프로그램·예약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시면 효율적인 1일 또는 1박2일 코스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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