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08월 첫째 주]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휴가 떠나는 분들 많으시죠? 특히 직장인 분들은 여름 휴가 변경이 쉽진 않으실텐데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가급적 휴가를 자제 해주시는 게 좋겠구요. 나오신다면 이번 주말도 차가 많아서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먼길 떠날수록 일찍 출발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토요일 외곽쪽으로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오전 11시와 정오 사이로 예상됩니다. 영동선 타고 강릉쪽으로 가신다면 신갈분기점과 양지 사이 정체가 일찍부터 시작되겠구요. 정체의 길이는 경기권보다는 강원권 특히 둔내와 대관령 사이가 더 길어지겠습니다. 서울양양선도 많이 이용하실텐데요. 선동에서 강촌, 동홍천과 인제 사이 정체가 예상됩니다. 지난 주말엔 경부선 정체도 길었죠? 이번 토요일에도 동탄분기점에서 안성분기점, 북천안과 목천 사이가 어렵겠구요. 특히 충청권은 낮시간대에도 혼잡이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 휴가지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차들은 오후 4시대가 가장 많겠구요. 정체는 밤 11시쯤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양양선은 정오쯤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돼, 서양양과 인제, 설악과 선동사이가 막히겠는데요. 양양에서 서울까지 최대 3시간 40분 예상됩니다. 서해안선은 당진분기점에서 서평택, 발안에서 비봉 지나기가 불편하겠구요. 정체가 늦게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최근 10년간 고속도로 위 졸음쉼터가 많아지면서 졸음사고 사망자수는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는데요. 특히 작년엔, 졸음쉼터가 설치되기 전에 비해 2.7배나 감소했습니다. 요즘엔 휴게소와 졸음쉼터에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진행 중입니다. 휴식을 통한 마일리지를 드리고 얼린물도 제공해드리니까 안전하게 쉬었다 가시기 바랍니다. 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