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고속도로 대혁신, 김해~밀양 등 4개 사업 예타 통과로 지역 성장 가속화
2025년 고속도로 예타 통과로 지역 균형발전 가속화
국토교통부는 2025년 10월 31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해 전국 4개 주요 고속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 및 대상 선정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수도권과 지방 간 교통 효율이 크게 높아지고, 산업벨트와 물류거점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사업
김해시 진례면에서 밀양시 상남면까지 19.8km 구간에 왕복 4차로로 신설되는 이 도로는 총사업비 1조 6,139억 원 규모로 추진됩니다.
기존 국도 중심의 교통체계를 보완하여 물류비 절감과 산업단지 간 이동 효율을 높이고, 부산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을 연결하는 핵심 물류축으로 기능하게 됩니다. 또한 김해의 정밀의료산업과 밀양의 바이오·재활산업 간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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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사업 |
서대전-회덕 고속도로 확장사업
호남지선 서대전JCT에서 회덕JCT까지 18.6km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3,522억 원입니다.
현재 갓길차로제 운영으로 인한 한계와 혼잡이 심각한 구간으로, 확장 후 서비스수준(LOS)이 E에서 C~D 수준으로 개선될 예정입니다. 대전·세종 간 통근 및 산업연계 강화로 충청권 메가시티의 기반 교통망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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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전-회덕 고속도로 확장사업 |
무주-대구 고속도로 신설사업
무주~김천~성주~칠곡~대구를 잇는 84.1km 구간의 왕복 4차로 신설로, 사업비는 6조 3,997억 원에 달합니다. 영호남 간 이동시간이 최대 63분 단축되어 물류비 절감과 산업 연계가 강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새만금~대구~포항을 잇는 첨단산업 벨트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덕유산·팔공산 등 관광자원 접근성 개선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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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대구 고속도로 신설사업 |
서평택~평택 고속도로 확장사업
평택제천고속도로 서평택JCT에서 평택JCT까지 7.6km 구간을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441억 원입니다.
화물차 비율이 40%에 달하는 주요 물류노선으로, 확장 후 서비스수준(LOS)이 E에서 D로 개선됩니다. 평택항과 고덕산단을 연결해 베이밸리 메가시티 순환축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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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택~평택 고속도로 확장사업 |
| 구분 | 사업명 | 사업규모 | 총사업비(억원) |
|---|---|---|---|
| 예타 통과 | 김해~밀양(신설) | 19.8km / 4차로 | 16,139 |
| 예타 통과 | 서대전~회덕(확장) | 18.6km / 4→6차로 | 3,522 |
| 예타대상 선정 | 무주~대구(신설) | 84.1km / 4차로 | 63,997 |
| 예타대상 선정 | 서평택~평택(확장) | 7.6km / 6→8차로 | 1,441 |
향후전망
이번 예타 통과 및 선정으로 전국 주요 교통축의 효율성이 대폭 향상되며, 특히 수도권과 영호남을 연결하는 광역 생활·경제권의 연계가 강화될 것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지역별 산업특화 전략과 연계하여 균형발전과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가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