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전국 주택거래량이 뚝 떨어졌습니다
올해 8월,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46,252건으로, 전월 대비 28.0%, 전년 동월 대비 2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의 거래량은 무려 44.1% 줄며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주택 시장의 변화가 어떤 흐름을 보이는지, 주요 지표를 중심으로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수도권 중심의 거래 급감… 서울은 반토막
2025년 8월 수도권 매매거래량은 21,673건으로 전월 대비 37.5% 줄었으며, 서울은 7,293건으로 44.1% 감소했습니다. 이는 최근 5년 평균 대비로도 22.8% 낮은 수치입니다. 아파트 거래량만 보면 서울은 51.0%나 급감하며 주택 수요 위축이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반면 1~8월 누계 기준으로는 전국적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해, 상반기 거래가 많았음을 보여줍니다.
전월세 거래는 주춤, 월세 비중은 계속 상승
전월세 거래량은 213,755건으로 전월 대비 12.4%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2.1% 증가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월세 비중이 62.2%에 달해 2021년(42.6%)보다 20%p 가까이 늘었다는 점입니다. 특히 지방의 비아파트 월세 비율은 83.2%에 육박하며 주거 형태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구분 |
’25.8월 거래량 |
전월比 |
전년동월比 |
전국 매매 |
46,252건 |
△28.0% |
△23.7% |
서울 매매 |
7,293건 |
△44.1% |
△33.7% |
전국 전월세 |
213,755건 |
△12.4% |
+2.1% |
월세 비중 |
62.2% |
전년比 +4.8%p |
5년 평균比 +12.8%p |
주택시장,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전세 수요 감소와 월세 선호 증가가 뚜렷해지고 있으며, 매매는 금리와 경기 영향으로 위축된 모습입니다. 향후 금리 동향과 정책 변화에 따라 거래 회복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정책 방향에 관심을 기울이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