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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납품 농가, 경기도가 의왕휴게소 통해 판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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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휴게소 하행선[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관리 민자고속도로인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의 의왕휴게소 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및 학교개학 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초·중·고교 급식 납품 농가들에게 새로운 판로 역할을 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2주간, 의왕 휴게소에서 급식 납품 농가 지원을 위한 ‘친환경 식재료 메뉴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철 집중 출하되는 식자재가 사상초유의 개학연기로 인해 학교급식을 못하게 되자 경기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SOC 다중이용시설인 휴게소를 통해 판로를 마련해 주는데 목적을 뒀다. 이에 따라 대파 450㎏, 콩나물 200㎏, 양파 200㎏, 무 200㎏, 깻잎 100㎏, 상추 100㎏ 등 양평·여주 등의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특산 농산물 총 1.25톤(t)을 의왕휴게소에 공급하게 된다. 행사기간 동안 의왕휴게소는 이 같은 특산 식재료를 활용해 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메뉴인 ‘콩나물 달래 간장 비빔밥’과 ‘대파 토스트’ 메뉴를 판매하게 된다. 특히 이전부터 의왕휴게소로 납품되던 식자재들 역시 코로나19로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기존 식자재와 중복이 없도록 공급이 이뤄지게 할 계획이다. 가격은 콩나물 달래 간장 비빔밥은 5,500원, 대파 토스트는 3,500원으로 책정했다. 무엇보다 의왕휴게소는 출퇴근 또는 통학을 하는 직장인 및 대학생이 많은 점을 감안할 때, 많은 도민들이 휴게소에서 친환경 식자재로 만든 건강식품을 함께 맛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도는 경기도지사 인증 친환경 농축산물 브랜드인 ‘G푸드’에 대한 홍보물을 한국도로공사 등이 관리하고 있는 도내 42개 휴게소에 배포, G푸드 식자재에 대한 홍보와 판매 촉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만약, 휴게소 측에서 G푸드 식자재를 사용한 메뉴를 요청할 경우,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을 통해 도내 급식 납품 농가에서 생산된 친환

‘국산 통밀 학교급식’ 11개 시·도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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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밀의 영양적 기능 농림축산식품부 는 학생 건강 차원에서 잡곡 섭취비율을 높이고, 잡곡으로서 통밀의 우수성을 알려 국산밀의 소비기반을 확대하고자, 작년에 서울·경기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했던 ‘국산 통밀 학교급식’을 11개 시·도로 확대 시행한다. * 충북, 전남, 전북, 대구, 경남, 경북, 강원, 제주, 부산, 세종, 울산 2018년도 시범급식에 참여했던 서울·경기지역의 경우, 학생과 영양사들의 반응이 좋아, 시범급식 이후 자발적으로 통밀 급식을 시행하는 학교가 늘었으며, 밀 생산지인 광주와 충남에서도 지역산 밀을 활용해 통밀 학교급식을 시행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 2018년 통밀 시범급식 참여 학교(104개교) 중 68개교(서울 15, 경기 53)에서 통밀 급식 지속 추진 중 * 광주: (2018) 0개교→ (’19) 26 / 충남: (2018) 11개교→ (2019) 50 통밀로 밥을 할 경우,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아 학생들의 호감도가 높으며, 짜장밥, 카레밥 등과도 잘 어우러져 잡곡 섭취를 다양하게 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3,500원/kg 내외)에 연중 안정적으로 구할 수 있어 학교 영양사들의 선호도도 높다. 최근 tvN 수미네 반찬(2019.10.16.방영)에서, 국산 통밀은 다른 잡곡에 비해 식감이 거칠지 않아 물에 불리지 않고도 바로 밥을 지을 수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효과가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 쌀과 통밀의 혼합비율은 10~20% 수준, 물은 일반 밥보다 넉넉하게 조리 이처럼 밀을 통밀 형태로 섭취할 경우, 껍질 부분에 함유된 식이섬유, 폴리페놀, 비타민, 무기질까지 섭취할 수 있어 혈당 유지, 비만 억제, 항노화 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통밀은 식감과 영양, 편리성을 두루 갖춘 새로운 우리 잡곡으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통밀 학교급식 전국 확대 시행을 통해, 구하기 쉽고 건강에 유익한 국산 통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학교 급식재료 제조 및 납품업체 220개소 집중 단속, 불법업체 31개소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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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급식 납품업체 작업장 위생불량 유통기한이 지난 고춧가루를 원료로 사용하거나, 곰팡이가 핀 비위생적 환경에서 식품을 생산한 학교급식 납품업체들이 경기도 기획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 11월 8일부터 20일까지 도내 220개 학교급식 납품실태를 단속한 결과 31개소에서 34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내 학교급식소에 대한 위생점검은 관련 행정기관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학교급식 납품업체에 대한 기획수사는 특사경에서 처음 실시했다. 유형별 위반행위를 보면 ▲허위표시 5건 ▲기준규격 위반 5건 ▲영업변경신고 위반 4건 ▲유통기한 경과 4건 ▲표시기준 위반 7건 ▲미신고영업 5건 ▲위생불량 등 기타 4건이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식육포장처리업 A업체는 학교에 납품되는 포장육 675kg을 위탁 생산하면서 제조원을 자사가 아닌 낙찰 받은 다른 업체명으로 허위 표시하는가 하면, 냉동 보관해야 하는 돈육갈비를 냉장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A업체에게 위탁 생산을 의뢰한 낙찰업체 7개소는 시설만 갖추고 전혀 제품 생산을 하지 않는 곳으로 특사경은 이들 업체가 낙찰률을 높이기 위해 가족 명의로 설립한 위장업체로 의심하고 있다. 이에 도는 A업체를 포함하여 이들 8개 업체를 입찰방해 혐의로 경기도교육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B업체는 김치 제조공장으로 깍두기, 석박지 제조에 사카린나트륨을 사용하면서도 이를 관할 행정기관에 보고도 하지 않고 포장지에도 표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벽에 곰팡이가 피고, 새 깃털이 떨어진 비위생적인 작업장에서 제품 생산을 하고 원료를 보관하다 적발되었고, C업체는 냉동오징어를 허가받은 장소가 아닌 외부주차장 바닥에서 비위생적으로 해동하다가 덜미가 잡혔다. D업체는 유통기한이 지난 고춧가루를 폐기하지 않고 제품 원료로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고, E업체는 유통기한을 임의로 한달 이상 연장 표시하는 수법으로, F업체는 당일 제조한 제품에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