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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SPP) 통해 ‘해들’ 햅쌀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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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P체계: 일방향에서 양방향, 다방향으로 전환 농촌진흥청 은 외래 벼 품종(고시히카리, 히또메보레 등)을 대체 할 수 있는 최고 밥맛을 자랑하는 ‘해들’ 햅쌀이 경기도 이천에서 3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한다고 밝혔다. ‘해들’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경기도 이천시, 농협과 함께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SPP)를 통해 개발한 조생종 최고 품질 벼이며, 올해 시범적으로 550톤을 생산하여 양재동 하나로 클럽 및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등에 출하할 계획이다. * SPP (Stakeholder Participatory Program):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 프로그램 * 신둔, 호법, 마장 농협과 이천 남부농협 쌀 조합 공동사업 법인에서 생산 국민과 함께 만든 우리품종 ‘해들’은 2017년 신품종선정위원회에서 밥맛과 재배 안정성을 인정받아 최고품질 벼로 선정되었다. * 2017년 최고품질 벼 ‘해들’ 식미검정(전문가, 소비자밥맛평가단) 결과 - 전문가 밥맛평가단(식량원): ‘해들’(0.61) > 아끼바레(0.04) - 소비자 밥맛평가단(이천센터): ‘해들’(48%) > 고시히카리(29%) > 수원599호(23%) ‘해들’ 품종은 조생종 벼로 도복에 강하고, 쌀 외관이 우수하며, 밥맛은 중만생종 수준으로 극상이며, 도열병,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수발아 저항성이 강하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경기도 이천지역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외래 벼 품종(아끼바레, 고시히카리 등)을 우리나라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대체 할 계획이다. 단계적으로 외래품종 보급종 생산을 축소하고, 국내육성 최고품질 품종으로 외래품종 대체 종자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와 연계 거점단지 8개소 및 실증포 4개소를  설치하였으며, 2022년까지 30개소에 최고품질 쌀 생산·유통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 외래품종 단점: 아끼바레(내병충성, 수량성이 낮음), 고시히카리(잘 쓰러짐 등)

쌀의 날(8월 18일)을 앞두고 최근 달라진 쌀 소비 경향에 맞는 품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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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품질 벼 품종 보급 현황 농촌진흥청은 ‘쌀의 날(8월 18일)’을 앞두고 최근 달라진 쌀 소비 경향에 맞는 품종들을 소개했다. 한자 ‘쌀 미(米)’를 풀어 ‘八·十·八(8·10·8)’로 표기하면 8월 18일이 된다. 여기에 ‘여든여덟 번 농부의 손길을 거쳐야 쌀이 된다’는 의미를 더해 ‘쌀의 날’이 됐다. * 농림축산식품부가 2015년에 ‘쌀의 날’을 제정 농촌진흥청에서는 우리 쌀의 경쟁력을 키워 소비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쌀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먼저, ‘최고품질 쌀’은 밥맛, 외관, 도정 특성, 내재해성의 네 가지 엄격한 기준(참고 2)에 따라 육성된다. 현재까지 18품종을 개발했으며, ‘삼광’, ‘영호진미’, ‘하이아미’, ‘해품’, ‘해담쌀’, ‘현품’, ‘진수미’, ‘예찬’, ‘해들’ 등이 있다. 경기도의 경우, 수요자가 품종 개발에 참여하는 시스템(SPP) 도입으로 ‘고시히까리’와 ‘추청’을 대체할 품종으로 ‘해들’과 ‘알찬미’를 개발해 보급 중이다. *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Stakeholder Participatory Program): 전문가, 지자체, 농업인, 지역민 등 육종과 보급 관련 이해당사자가 참여해 지역에 맞는 품종을 육성, 재배, 생산하는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 구현 육종프로그램 건강 기능성을 강화하고 가공성을 높인 품종도 개발하고 있다. 기능성 벼 품종은 ‘도담쌀’, ‘고아미4호’, ‘눈큰흑찰’, ‘건양2호’ 등이 있다. 물에 불리지 않아도 밀처럼 잘 빻아지는 ‘한가루’, ‘미시루’, ‘신길’ 등 가공용 품종도 있다. ‘도담쌀’은 저항전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용으로 알맞고, 쌀국수, 쌀과자, 선식 등 가공식품에도 이용되고 있다. 가공용 쌀 품종은 비식용 산업의 신소재분야에도 사용되며 화장품, 친환경 점토, 쌀가루 접착제 등에 이용되고 있다. 아울러,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쌀알 모양도 다양화하고 있다. 중국에서 알맹이가 긴 자포니카 쌀이 좋은 가격을 받고 판매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