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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바위솔, 2024년 6월 이달의 정원식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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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은 2024년 6월의 정원식물로 '진주바위솔'을 선정했습니다. 이 식물은 진주시와 지리산 일부 지역에서 자생하며, 그 아름다움과 희소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늦가을에 꽃을 피워 더욱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 2024년 6월 이달의 정원식물 진주바위솔 진주바위솔의 소개 '진주바위솔'은 보석이 아닌 진주시의 이름을 딴 식물입니다. 이 식물은 늦가을에서 겨울에 꽃을 피우며, 잎끝이 뾰족하고 잎가장자리와 꽃밥이 자주색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잎이 붉게 변하는 시기에 관상적 가치가 매우 높아 많은 정원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자생지와 특성 진주바위솔은 진주시와 지리산 일부 지역에서만 자생합니다. 자생지에서는 남획으로 인해 극소수의 개체만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국립수목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진주바위솔의 증식 연구를 시작했고, 2023년 대량증식에 성공했습니다. 이로 인해 진주바위솔의 보전과 복원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상적 가치와 재배법 진주바위솔은 관상적 가치가 뛰어나며, 물빠짐만 주의하면 재배가 용이합니다. 돌 틈, 기와, 담장 등을 활용한 실외 정원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전 및 복원 노력 국립수목원은 진주시와 협력하여 진주바위솔의 보전과 복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생식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전 및 복원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소중한 자원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진주바위솔과 같은 소중한 자생식물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맺음말 진주바위솔은 그 희소성과 아름다움으로 정원식물로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의 노력 덕분에 이 식물의 보전과 대중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소중한 자생식물들을 지속적으로 보호하고 연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국립수목원의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진주

만성염증 망개나무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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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은 국내에 자생하는 희귀수종 망개나무의 잎이 염증을 억제하는데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염증이 유도된 대식세포에 망개나무 잎 추출물을 12.5μg/mL∼50μg/mL 농도로 처리한 결과, 면역작용 등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산화질소가 28.5%∼60.4%까지 억제되었다. 또한, 염증 유발 시 과잉 생성되는 염증성 물질 사이토카인 유전자(iNOS, COX-2, TNF-α, IL-1β, IL-6)의 발현도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망개나무[Berchemia berchemiaefolia]는 갈매나무과[Berchemia]의 낙엽교목으로서 희귀식물 취약종으로 분류되어 관리되고 있는 나무이며, 국내에서는 충북 속리산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망개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흔한 수종은 아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따르면 망개나무는 해독작용 및 간경변 등의 질병에 효능이 있다고 하였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망개나무의 항암, 항비만,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효과 등 다양한 기능성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망개나무 잎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염증용 조성물(출원번호:10-2020-0053580)’로 특허 출원을 완료하였으며 향후 항염증 약물 개발 분야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박광훈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기존 항염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식물성 소재로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망개나무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유용성분 분석, 대량증식 기술 개발 등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출처:  국립산림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