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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수칙 지켜 건강한 설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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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감염병 예방수칙 질병관리본부 는 설 연휴(2020.1.24.~1.27.) 기간 가족, 친지 방문 및 국내·외 여행 증가에 따른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국내에서는 명절 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할 수 있는 음식의  공동섭취 및 사람간 접촉 증가로 발생위험이 높은 A형 간염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인플루엔자 등에 유의해야 한다. * A형간염, 노로바이러스감염증, 장티푸스 등 A형간염 환자는 2019년 8월 주당 660명까지 급증하였다가, 질병관리본부에서 조개젓이 원인임을 밝히고 섭취중지를 권고(2019.9.11.)한 후 60명(최고 발생시점 대비 91% 감소) 수준으로 크게 감소하였다. * 2019. 34주(8.18-24) 660명 → 42주(10.13-19) 250명 → 52주(12.22-28) 60명 만성간질환자 등 A형간염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고,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은 섭취하지 않아야 하며, 조개류는 익혀먹고,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등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 만성 B형간염 및 C형간염 환자, 간경변 환자 등 인플루엔자는 유행주의보(2019.11.15.)가 발령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증가하면서 유행이 지속되고 있으나, 증가속도는 지난 3년에 비해서는 낮다.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 2019. 45주(11.3-9) 외래환자 천명당 7.0명→ 50주(12.8-14.) 28.5명→ 2020. 2주(1.5-11) 48.5명(잠정치, 목요일 18시 이후 확정치 확인 가능)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임신부들과 어르신, 어린이 등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까지 유행하며,

약용작물 ‘하수오’ 슈퍼박테리아 황색포도상구균(MRSA) 항생제 내성 억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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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오 윗부분(지상부), 하수오 뿌리 농촌진흥청 은 약용작물 ' 하수오 '가 슈퍼박테리아인 황색포도상구균(MRSA)의 항생제 내성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 MRSA: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이며, 메티실린 이외에도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동시에 보이므로 다재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으로도 불림. 건강한 사람의 피부나 구강, 콧속 점막 등에도 흔히 존재하며 피부, 균혈증, 폐렴, 식중독 등 다양한 감염증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음. 황색포도상구균은 병원에서 많이 분리되는 의료 관련 감염 원인균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폐렴·식중독 등을 유발하는 기회 감염균으로 여러 항생 물질에 내성이 있다. 법정 감염병 중 지정 감염병으로 분류되며, 가장 강력한 항생제 중 하나인 반코마이신으로 치료할 수 있으나 내성과 부작용 우려로 사용이 제한적이다. 이번 연구는 황색포도상구균의 내성 유전자를 억제하기 위해 약용작물 후보 물질 10종을 선발, 가장 우수한 활성을 보인 하수오의 '레인(rhein)' 성분으로 진행했다. 황색포도상구균 16종을 대상으로 레인과 항생제의 항균 효능을 측정한 결과, 레인은 62.5㎍/㎖에서, 항생제 옥사실린은 내성으로 인해 1000㎍/㎖의 고농도에서 효과를 보였다(최소 억제농도). * 최소억제농도(Minimal Inhibitory Concentration): 항균력을 측정하는 가장 기초적인 지표로 시험관 내 세균 감수성 검사(in vitro sensitivity test)에서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할 수 있는 항균물질의 최저농도로 정의. 옥사실린과 레인을 함께 사용했더니, 옥사실린은 최대 1/16, 레인은 최대 1/4까지 사용량이 줄었다. 즉, 두 가지를 사용함으로써 용량 대비 효능은 커지고 부작용은 억제되는 '상승효과'를 보였다. 또한, 레인이 항생제의 세포벽 형성 억제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