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편의점 얼음 세균수 검사 결과…당신이 마신 얼음은?
카페 편의점 얼음 세균수 검사 결과
혹시 오늘도 아이스커피 한 잔 하셨나요? 그런데 그 얼음, 정말 안전했을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카페·편의점의 얼음을 검사한 결과, 일부에서 세균이 기준을 초과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카페 편의점 얼음 세균수 검사 결과, 지금부터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
무심코 먹은 얼음, 안전했을까?
6월, 정부가 전국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편의점의 식용 얼음을 451건 검사한 결과, 무려 6건에서 세균이 기준치를 넘었습니다.
그 중 대부분은 제빙기에서 만든 얼음이었어요. 매일 마시는 음료 속 얼음이 이렇게나 위생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건, 더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문제 발생 후, 정부는 이렇게 조치했습니다
세균수 초과 얼음을 쓴 매장은 제빙기 사용을 중지하고, 세척·소독과 필터 교체를 지시받았어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컵얼음도 제조사가 전량 회수 중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건 "앞으로 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이겠죠.
얼음기계는 이렇게 관리해야 합니다
식약처는 제빙기를 사용하는 모든 매장에 아래와 같은 세척·소독 지침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주기적 청소만으로도 세균 위험은 크게 줄어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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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빙기의 올바른 관리 방법 안내 이미지 |
우리에게 필요한 ‘소비자 행동’은?
- 얼음 맛이 이상하거나 흐릿하면, 음료 요청 전에 얼음 제거 요청해보세요.
- 매장의 얼음기계가 청결하지 않아 보인다면 직원에게 문의하거나 다른 매장을 선택하세요.
- 불량 얼음이 의심되면 식약처 1399 또는 '내손안' 앱으로 신고 가능!
결론 : 얼음을 ‘선택’하는 눈이 필요합니다
무심코 지나친 얼음 한 조각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 이번 카페 편의점 얼음 세균수 검사 결과는 단순한 뉴스가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주의해야 할 경고입니다. 이제는 얼음도 따져보고, 위생이 보장된 매장을 선택하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