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세계은행(WB) 세계경제전망 발표

▲ 2021년 1월 세계은행(World Bank) 세계경제 전망치

※ 세계은행은 경제성장률 계산시 시장환율 기준, IMF와 OECD는 구매력평가(PPP) 기준 사용WB 전망을 PPP기준으로 환산시 2020년 △3.7%, 2021년 4.3%


1. 세계경제 전망


2020년 △4.3% / 2021년 4.0% 성장률 전망


* IMF 성장률 전망(2020.10월) : (2020년)△4.4% (2021년)5.2%


(2020년) 적극적인 경기부양대책과 소비회복으로 2~3분기 GDP 실적 개선 → 당초 전망(2020.6월) 대비 0.9%p 상향 조정


전망 개선은 선진국(한국 포함 35개국)과 중국의 선전에 기인하며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신흥개도국은 당초 전망보다 악화


* 2020년 성장률(2020.6월전망→2021.1월전망) : (선진국) △7.0% → △5.4%(신흥개도국) △2.5% → △2.6%


(2021년) 2020년 4분기 이후 코로나19 재확산 및 글로벌 봉쇄 심화 → 당초 전망 대비 0.2%p 하향 조정


기본 전망(4.0%)은 효과적인 팬데믹 대응을 전제로 하며, 하방 시나리오(신규확진 증가, 백신공급 실패)상 성장률은 1.6%까지 하락


팬데믹 이전 추세선에 비해 2021년 세계 GDP는 5.3%, 2022년은 4.4% 감소한 수준으로, 세계 경제가 영구적인 충격을 받은 것으로 평가


2. 지역별 전망


동아태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2020년 역성장 시현, 2020·2021년 모두 기존전망보다 개선된 지역은 동아태·중남미가 유일


(미국) 2020년 상반기중 2008년 금융위기比 3배 이상 불황→경기부양 정책 등으로 3분기 이후 회복세→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再위축


(유로존) 서비스업 불황이 지속중이나, EU의 대규모 재정투입· 해외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제조업은 견조한 회복세 진입


(동아태) 2020년 성장률(0.9%)은 ’67년 이후 최저수준이며 지역별 격차 존재, 2021년에는 중국의 견인, 기저효과 등으로 반등


* 중국(2%)과 베트남(2.8%)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역성장, 특히 관광업 비중이 큰 피지(-19%), 태국(-6.5%), 내전중인 필리핀(-8.1%)의 충격이 크게 나타남


(유럽·중앙아) 대부분 국가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심한 경기침체(자본유출·환율절하 심화), 확진자 지속증가로 2021년 전망 악화


(중남미) 가장 큰 경제·보건 피해 지역으로 실업·식량불안 심각, 2021년에는 백신 공급·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점진적 회복세


* 2020년 성장률이 -10% 이하인 국가가 전체 신흥개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인 반면, 중남미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

* 전세계 인구의 10% 미만인 중남미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는 전세계의 20% 이상


(중동·북아프리카) 거의 모든 지역이 마이너스 성장세이며 원유 수출국들은 저유가로 2021년에도 큰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 성장률 전망(2020년/2021년) : (원유수출국)-5.7%/1.8% (원유수입국)-2.2%/3.2%


(남아시아) 인도의 성장률 하락이 두드러지며(–9.6%), 금융불안· 효과적 재정정책 부재·서비스업 침체 등으로 2021년에도 성장세 미미


(사하라 이남) 낮은 평균연령, 교통인프라 미흡 등으로 코로나 확산 속도는 더디나, 1인당 소득감소율․국가부채 증가율은 기록적 수준


* 1인당 소득감소율 –6.1%(사상 최고치), GDP 대비 정부부채 70%(전년比 8%p 상승)


3. WB의 정책 제언


팬데믹 이후, 장기적 성장동력 약화를 극복하기 위해 종합적인 구조개혁이 필요하며, 구체적인 정책 우선순위는 국가별 상황에 따라 차별화


구조개혁 대안으로 ①재정건전화, ②경쟁 제고(비효율 제거), ③정부효율성 증대, ④산업 다변화, ⑤디지털 인프라 투자, ⑥기후변화 투자를 언급



출처: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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