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에 대한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 발간

가정간편식에 대한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 발간
▲ 가정간편식 출하 규모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가정간편식에 대한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이하 가정간편식)이란 바로 또는 간단히 섭취할 수 있도록 판매되는 가정식 스타일의 완전, 반조리 형태의 제품을 의미한다.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의 품목 분류상 즉석섭취·편의식품류가 가정간편식에 해당하며,

* 식품 및 식품첨가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제조 및 규격 등을 정리한 기준서

즉석섭취·편의식품류는 즉석섭취식품, 즉석조리식품, 신선편의식품으로 분류된다.

즉석섭취·편의식품류 외에도 냉동식품류(만두, 피자, 냉동면 등) 및 식육가공품(삼계탕, 불고기) 등 다양한 제품 유형이 가정간편식 형태로 출시되고 있어, 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2017년 출하액 기준 가정간편식의 국내 시장 규모는 2조 7,421억 원으로 2016년 2조 2,682억 원보다 20.9% 증가하였다.

시장 규모가 가장 큰 품목은 도시락 등 즉석섭취식품(52.1%)이며, 이어서 즉석조리식품(42.0%), 신선편의식품(5.9%) 순이다.

품목별 2016년 대비 성장률은 신선편의식품(48.3%)이 가장 높고, 즉석조리식품(38.0%), 즉석섭취식품(7.9%) 순이다.

신선편의식품은 미용과 건강에 관심이 높은 20~30대 및 직장인의 샐러드 소비 증가로 인해 급격히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국내 가정간편식 출하액은 2017년보다 17.3% 많은 3조 2,164억 원 규모일 것으로 추정되며, 최근 5년간(2013~2017) 연평균 14.3%씩 성장해온 것을 고려할 때, 향후 증가세는 다소 완화(약 12%)될 것으로 가정하였으며, 이에따라 2022년 출하액은 5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즉석조리식품의 소매점 매출액 정보(POS DATA) 분석 결과,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9,026억 원으로 2017년 대비 21.8% 증가하였다.

*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int of Sales System)을 통해 수집된 정보. 상품에 바코드 등을 붙여놓고 이를 스캐너로 읽어서 가격을 자동계산하는 동시에 상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입력시키는 방식으로 직접된 데이터를 의미
** POS DATA는 가정간편식 중 즉석조리식품을 대상으로 분석

특히, 제조사 상위 3사 매출액은 매년 증가하여 2018년도에는 즉석조리식품 시장의 83%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가공밥, 국·탕·찌개류 등 한식 품목이 시장 성장을 주도하였으며, 카레·짜장류, 스프류 등 1세대 간편식의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한식 품목은 제조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흰밥에서 잡곡밥과 컵밥으로, 기존 국·탕·찌개류가 보양식으로 제품이 다양화되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며 시장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자 트렌드 및 향후 가정간편식 시장 성장 방향 예측 등을 위해 냉동간편식까지 범위를 확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 시장을 파악하였다.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 분석채널 : 네이버 블로그
- 수집 기간 : 2018. 4. 1. ~ 2019. 4. 30.(1년 1개월)
- 분석대상 : 가정간편식에 해당하는 20개 품목을 대상으로 81만개의 데이터 활용
* 즉석섭취식품(도시락, 샌드위치, 햄버거, 김밥), 신선편의식품(샐러드), 즉석조리식품(즉석밥, 국, 탕, 찌개, 죽, 스프, 파스타, 짜장, 카레), 냉동간편식(만두, 냉동밥, 가스, 패티, 핫도그, 튀김)

키워드 언급빈도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은 즉석조리식품(57.8%), 냉동간편식(33.9%), 신선편의식품(6.5%), 즉석섭취식품(1.8%) 순으로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석조리식품은 주로 ‘식사 대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제품 분류별로 ‘관심있는 용도 및 상황’을 살펴보면 ‘컵밥, 즉석밥, 스프’에서는 ‘여행시'가 높았고, ’국, 탕, 찌개‘는 '출·퇴근'이 높았다.

냉동간편식의 경우, 대부분 저녁에 섭취하고 있으며, 주류가 함께 언급되는 경우가 많아 안주용으로 출시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조리 도구로는 에어프라이어에 대한 언급이 다수 나타났는데, 건강과 편의성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 품목별 에어프라이어 언급 비중 : 냉동후라이(62.2%), 냉동돈까스(49.0), 냉동핫도그(33.2), 냉동만두(25.0), 냉동패티(18.7), 냉동밥(17.1), 냉동피자(14.7)

신선편의식품으로는 샐러드를 분석하였으며, 주로 ‘점심’에 ‘식사대용’으로 ‘음료’ 및 ‘커피’와 함께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간편식 품목 중에서는 유일하게 ‘다이어트’가 함께 언급되어,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품목으로 나타났다.

즉석섭취식품은 섭취용도로 ‘식사대용’ 언급이 많았으며, 기대요인으로는 ‘맛·식감’과 ‘메뉴 및 구성’이, 우려요인으로는 ‘비만, 성인병’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분류별로 살펴보면, 도시락은 주로 '점심'에, 샌드위치는 '아침'에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되며, 도시락은 ‘라면’, ‘김밥’, ‘주류’가, 샌드위치는 ‘음료’, ‘유제품’이 함께 언급되는 빈도가 높았다.

가정간편식 생산 및  유통·판매 현황, 소비특성 등에 대한 정보는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www.atfis.or.kr )에 게재된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간편식 시장)’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가정간편식 시장의 성장에 맞추어 중소기업과 농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중소식품기업의 제품 개발 및 연구를 지원하고, 가정간편식의 국산원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농업간 계약재배를 활성화 하겠다”고 하였다.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웹드로우 보급형홈페이지13번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단순 소모품 교환 등 자동차정비견적서 발급 면제, 자동차관리법 개정

한랭질환자 31%가 12월말부터 1월초 발생 사전 대비 필요

가을 국립공원 산책로 7곳! 가족과 함께 신나는 힐링 여행 떠나요